탈모약 프로페시아 가격 부담이 된다면 더 저렴한 카피약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안테나곰입니다.

 

탈모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흔히 병원 진료 후 미녹시딜이나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게 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탈모 때문에 병원을 다닌 건 수년 전인데요. 그때는 복제약도 없고 해서 한달에 8만원 넘는 금액을 프로페시아 사는 데 썼었던 것 같습니다. 몇 달 먹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약을 끊고 머리를 완전히 밀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가 제너릭이라고 하는 카피약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 카피약은 불법적인 것이 아니라 신약이 개발되었을 경우 일정한 특허보호기간이 있으며 이 특허보호기간이 끝나면 공익을 위해 같은 성분으로 다른 제약회사들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제너릭? 카피약?

제너릭약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하면 당연하게도 가격이 싸다라는 것인데요. 여러 제약회사들이 제너릭약을 내놓기 때문에 가격이 유명한 제약회사의 제너릭약일 수록 비싸고 유명하지 않은 회사의 제너릭약일 수록 가격이 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약효가 오리지널과 다르지 않나요?

저는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제너릭 역시 아무나 만드는 것은 아니고 제너릭약이 오리지널 약품과 동일하다는 생동성시험이 통과되야 허가가 가능해서, 일반적으로는 오리지널과 제너릭약의 성분차이는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못 믿겠다 싶으신 분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프로페시아를 드시는 경우도 있고, 또 오리지널 약을 먹었을때 효과가 더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프로페시아 제너릭 모나드에서 모나페시아로 갈아탄 이유

프로페시아를 오리지널 약으로 먹지 않고 모나드라는 제너릭약으로 먹은게 벌써 몇 년 째 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제너릭약이 있는 데 좀 저렴하다라고 해서 반신반의해서 먹었었는데요. 제너릭약을 먹었기 때문에 뭔가 효과가 떨어진다라는 것은 솔직히 잘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약을 바꾸기로 했는데요. 바로 같은 제너릭약인 모나페시아입니다.

프로페시아 제너릭으로 국내 합법으로 살 수 있는 약 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약인데요. 모나페시아는 영일제약에서 제조하고 TDS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약입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탈모인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보람의원에서 처방을 받았고, 3개월도 이젠 귀찮아서 6개월 처방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방전 비용은 3개월이 5천원, 6개월이 15천원 정도라 사실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고, 왕복 차비를 생각하면 6개월 처방전을 받는 것이 손해는 아니더라구요.

 


탈모약 프로페시아 가격

얼마나 싸길래?

일반적으로 프로페시아는 지난 1월 11일 기준 84정에 14만원정도 입니다. 제가 먹던 모나드의 경우 90정 기준으로 11만2천원이었는데요. 확실하게 보진 못했지만, 이번에 구매할때 옆에서 들으니 모나드의 경우 12만4천원 정도로 오른 것 같더라구요. 가격차이가 사실 크지는 않아서, 모나드 먹으면서도 그럴바에는 오리지널이 낫지 않을까 싶긴 했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 모나페시아의 경우는 90정 기준으로는 무려 64,980원입니다. 저는 180정(6개월)을 샀기 때문에 아래처럼 129천원이 나왔는데요. 프로페시아보다 저렴한 모나드의 반값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탈모약 프로페시아 가격

 

약 가격은 약국에 따라 지역에 따라 또 다른 것 같더라구요.

같은 약품을 어떤 블로그 분을 보니 3개월에 8만원씩 16만원을 주고 구입하셨다는 분이 있는 걸보니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명서를 보고 알게된 충격적 사실

매번 산 약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의 제품이라 한번 깨알같은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성분명 : 피나스테리드)의 약효가 원래 만40세까지의 남성에게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만 40세가 넘으면 어짜피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 그런 거였구나. 하지만 만 40세까지 효과가 좋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그렇게 했다는 것으로 50세 까지도 복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