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른바 “배터리게이트”로 아이폰 사용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키는 패치를 업데이트때 넣었다는 논란으로 공식 사과를 했으나,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집단소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논란이 된 “배터리 게이트”에 대한 공개 사과와 함께 기존 오래된 기종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춘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같은 수준의 비용인하가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플코리아에서는 방법이나 시기에 대한 아무런 공지나 안내를 하고 있지 않고, 기사를 통해서 국내 소비자들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대처 방법에 대해서 더더욱 성의없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iPhone6 사용자로서 정말…)
애플 공식 한국어 사이트에는 아무런 공지가 없지만, 공식 서비스 업체인 KMUG 서비스센터 서비스 가격 비용에는 업데이트가 되어 있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TABLE OF CONTENTS
적용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라는 말은 전혀 없지만, 1월 2일(오늘)부터 적용이라고 하며, 교체 프로그램이 올해 말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 역시 올해 말(2018년 12월 말)까지 적용되는 가격으로 판단됩니다.
서비스가격
서비스 가격은 기존 99,000원에서 인하된 가격 34,000원이며,
적용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폰(iPhone) X
아이폰(iPhone) 8+, 아이폰(iPhone) 8
아이폰(iPhone) 7+, 아이폰(iPhone) 7
아이폰(iPhone) SE, 아이폰(iPhone) 6s+, 아이폰(iPhone) 6s
아이폰(iPhone) 6+, 아이폰(iPhone) 6
또한, 구형 기종의 경우 무상교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아무런 안내멘트가 없는 무성의함으로 센터방문 문의시 알 수 있을 것 같으나, kmug 서비스 가격표를 보면 적용되는 모든 기종이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작, 변경된 배터리 교체 비용 정리”
저 역시 iPhone 6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에 iOS 11로 업데이트 한 후로 급격하게 성능이 느려져 도저히 쓸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요. 이번 애플의 대응에 더더욱 실망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기사를 보면, 배터리 교체만으로 구형 기종의 벤치마크가 2배 정도 상향 되었다는 기사도 있으니, 업데이트 후 많이 느려져서 쓰지 못할 지경이라면 배터리 교체를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