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VS K패스 차이 및 장단점, 적립률 비교 –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적립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알뜰교통카드의 최대 단점은 출발할때 앱을 통해 출발하기 버튼을 눌러주고 도착한 후 앱을 통해 도착하기 버튼을 눌러줘야 최대 800미터 이동거리에 비례해 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굉장히 복잡하고 번거로운 방식으로 교통요금을 할인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런 단점을 개선한 K패스가 발표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의 차이 및 장단점을 알아보고 적립률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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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VS K패스 차이 비교하기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알뜰교통카드는 2024년 4월까지만 운영되며 2024년 5월 부터는 K패스로 자동 변경될 예정인데요.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최대의 단점이라고 꼽던 것은 앱을 통해 출발지에서 한번, 도착지에서 한번 출발 / 도착 버튼을 눌러주지 않으면 이동거리에 따른 할인이 되지 않는 점 때문에 할인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 후에는 앱이 조금 개선되어 자주 타고 내리는 루트 3개에 대해서는 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는 알뜰교통카드의 할인 방법이 대중교통을 할인해주지만, 일정 거리는 걸으세요 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도보 이동 거리에 의한 할인을 없앤 것이 K패스 입니다. K패스의 경우 이동한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때문에 기존에 앱을 켜지 않아 적립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 훨씬 더 교통비 절감효과가 올라가게 됩니다.
알뜰교통카드 | K패스 |
---|---|
도보 이동 거리에 비례 | 도보 이동 거리에 관계 없이 이용 금액에 비례 |
이용횟수 최소 15회 이상시 적용 | 이용횟수 최소 15회 이상시 적용 (동일) |
최대 60회까지 적용 | 최대 60회까지 적용 (동일) |
K패스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은?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서울시 대중교통만 지원하여 시경계로 넘어가게 될때는 추가 요금을 내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K패스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며 전국 189개 시군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까지 포함하여 운영하므로 전국 대중교통을 모두 포함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는 2024년 3월 30일에는 GTX가 수서 ~ 동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인데요. 기본 요금 3,200원 편도요금 최대 4450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이렇게 요금이 비싼 민자 투자노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K패스를 이용해 적립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뜰교통카드 VS K패스 적립률 비교
K패스 적립률
K패스의 경우 도보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에 대해 적립이 이뤄지는데요. 유형별 적립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형 | 적립률 | 교통요금 1,500원 기준 |
---|---|---|
일반 | 20% | 300원 |
청년 | 30% | 450원 |
저소득 | 53% | 800원 |
알뜰교통카드 VS K패스 적립금 비교
구분 | 일반 | 청년 | 저소득층 |
---|---|---|---|
알뜰교통카드 | 1.5만원 | 2.1만원 | 4.2만원 |
K패스 | 1.8만원 | 2.7만원 | 4.8만원 |
회당 1,500원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일반, 청년, 저소득층 순으로 1.5만원, 2.1만원, 4.2만원 절감효과가 있는데 반해 K패스의 경우 일반, 청년, 저소득층 기준으로 1.8만원, 2.7만원, 4.8만원 절감효과가 있어 기존 알뜰 교통카드보다 적립률이 훨씬 높아지며, 앱을 통해 적립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 적립되므로 편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데 K패스는 다시 발급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알뜰교통카드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다면 2024년 5월 출시되는 K패스로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회원 전환 절차가 필요하며, 만약 알뜰교통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K패스 웹사이트(현재 제작중)나 모바일 앱을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의 차이점, 장단점, 적립률을 비교해 봤습니다. 물가가 점점 올라가면서 교통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고 최근에는 GTX나 신분당선과 같은 민자투자노선의 경우 왕복 교통비가 1만원에 달할 예정이라 가계에 부담이 되는데요. 그동안 번거로워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K패스의 경우 사용하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