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직구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택배받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는데요. 직배(직접배송)이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사용하여 국내 택배로 받게 되지만, 직배가 가능한 쇼핑몰에서는 간혹 우체국EMS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체국EMS가 아무래도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는데요. 원래 EMS란 전 세계 우편 관련 기관의 연합인 만국우편연합의 협정에 의해 발송되는 국제택배 서비스라고 합니다. (나무위키 참조) EMS로 보내면 그 나라의 가장 빠른 배달로 배달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는데요. 하지만, 국내 택배 서비스는 아침에 주문하면 오후에 와서 사실 국내 택배와 비교하면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또한, EMS에 익숙하지 않아서 배송조회를 어디서 하는 지 궁금하실 분도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우체국 국제택배 EMS 배송조회 방법 및 배송조회중 만나게 되는 발송준비와 발송횟수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TABLE OF CONTENTS
우체국 국제택배 EMS 배송조회 방법
인터넷 우체국에서 조회하기
EMS를 조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EMS를 국내에서 담당하는 우체국에서 조회하는 것입니다. N포탈에서 우체국 을 입력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epost.go.kr]을 입력하면 우체국 홈페이지가 나타나는데요.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오른쪽 중간 등기번호로 조회 라고 쓰여진 부분에 EMS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됩니다.
여기서 EMS라는 표시는 없지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EMS 배송조회 화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인터넷 우체국내 EMS 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주소창에 바로 [ems.epost.go.kr]을 입력하면 우체국 국제택배 EMS 페이지에 바로 연결이 되게 됩니다. 화면 오른쪽 중간에 EMS 행방조회란에 EMS 코드를 넣고 오른쪽 돋보기 마크를 눌러 검색하면 됩니다.
계속 헷갈렸던게 코드를 넣고 저는 항상 바로 밑의 EMS 프리미엄 행방조회 버튼을 누르게 되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곤 했는데요. EMS 프리미엄과 EMS 는 다른 서비스입니다. EMS 행방조회는 돋보기 마크, 프리미엄서비스는 아래 버튼을 눌러 전용 페이지에서 코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우체국 국제택배 EMS 배송조회를 해봅시다.
배송조회를 실제로 해보겠습니다. EMS 코드를 먼저 알아야 겠죠. 자신이 구매한 사이트에서 EMS로 보냈다면 트래킹 넘버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EE나 EA 등 앞머리가 E로 시작되며 앞 영문 두자리 숫자 9자리 뒤에 영문 두자리로 총 13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코드를 복사합니다.
아까 설명드린 인터넷 우체국 사이트에서 배송조회를 해보겠습니다. 코드를 넣고 조회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눌러볼까요. (어제 받은 택배라 제 EMS는 배달단계 부분에는 배달완료라고 되어 있네요.)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면 자세한 EMS 배송 상황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발송준비와 발송횟수란 뭘까 입니다.
발송준비 / 발송횟수 란?
아래의 이미지를 보면 제가 실제로 받은 EMS 국제택배의 배송상황인데요. 1월 28일 NL 네덜란드에서 국내로 오는 택배가 접수가 되어 실제로 1월 31일 발송준비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1월 31일 이후로 2월 8일 배송받기 까지 아무런 배송 상황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발송준비라는 메세지만 뜨고 택배가 몇일 째 움직이지 않아서 다른 뜻이 있나 하고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발송준비는 정말 발송 준비로 발송 준비 후 항공기가 출발하고 도착하고 그런 상황이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발송 준비 후 항공기가 출발하였는데도 아무런 메세지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뭔가 잘 못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동북아쪽에서 움직이는 화물은 꽤 빠른 대신 유럽이나 미국에서 오는 EMS는 꽤 시간이 걸리므로, 보통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발송준비 상태로 있어도 걱정말고 기다리면 됩니다.
발송횟수란 뭘까요? 발송준비 상태로 1주일이 꼬박 아무 변화가 없자 매일 매일 조회하며 발송횟수는 도대체 뭐지? 하면서 발송횟수에 대해서도 찾아봤습니다. 발송횟수는 항공 출발 대기표와 같은 것으로 발송하는 공항의 발송하는 방법에 대한 대기 순서입니다. 저는 80021번이네요. 이 발송횟수의 적은 쪽이 높은 쪽보다 빨리 발송될 확률이 있지만, 우리은행 AA지점 대기 번호표와 우리은행 BB지점 번호표는 다르고, 더구나(!) 같은 지점 번호표라도 전문 상담 번호표와 단순 상담 번호표가 다른 것처럼 절대적인 순서는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신의 안정
대부분 문제 없이 발송되고 받을 수 있으므로 시간이 국내 택배처럼 빠르지 않아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잊어버리면 배송이 되게 됩니다. 저의 경우 발송준비 단계에서 1주일 아무 메세지도 없다가, 갑자기 국내 도착해서 일사천리로 도착한 지 6시간만에 집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국내쪽은 세관통과만 하루 정도 생각하면 언제나 도착한지 다음날 도착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럽 미국 쪽이라면 발송준비 후 1-2주일 정도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무언가 하고 싶다면
기다리는 동안 무언가 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미치겠다 라면, 그런 분들을 위한 다른 EMS 배송조회 사이트를 준비해봤습니다. 17track.net 이라는 사이트로 여러개의 물품을 EMS로 받으실때 최대 40개까지 한꺼번에 배송조회가 가능한 신박한 사이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내용은 다른 게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답답한 분들을 위한 다른 조회방법입니다. 40개까지 조회가 가능한 점은 장점이죠.
오늘은 우체국 국제택배 EMS 배송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건을 구입하고 가장 신날때는 배송문자가 올 때 인 것 같습니다. 플랜다스의 개.. 아니 파를로프의 개처럼 배송문자의 상콤한 알림소리는 하루를 즐겁해 해주죠. 네덜란드에서 오는 제 나머지 택배도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