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한 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하루가 지나지 않은 것 같아 하루에 한번씩 카페에 항상 들르는 편인데요. 요즘은 연말이라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같은 곳에서도 다이어리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작년까지는 제가 STARBUCKS를 자주 가서 다이어리를 이벤트 기간동안 2-3개씩 받고 했는데, 올해는 지인이 거의다 모아줘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스타벅스의 e-Frequency 이벤트는 2017년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기간동안 크리스마스 음료 e-스티커 3장을 포함하여 총 17장의 e-스티커를 모아서 e-프리퀀시를 완성하면 다이어리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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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프리퀀시 팬톤 다이어리 이벤트
매년 바뀌지만 올해의 크리스마스 음료는 토피넛 크런치 라떼와 토피넛 크런치 프라푸치노, 베리 트윙클 모카,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테라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크리스마스 음료의 e-스티커가 꼭 3개가 포함되어야 해요. 아메리카노로 17개 모아도 e-프리퀀시가 완성이 안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적립한 스티커는 2018년 1월 8일 모두 소멸된다고 하니 늦게 스티커를 모으셨을 경우 1월 7일까지 다이어리를 교환하셔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해요.
STARBUCKS는 매년 다이어리 디자인을 바꾸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몰스킨과 함께 했다면 올해는 컬러 전문 회사로 유명한 팬톤 Pantone 과 콜라보로 다이어리 5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5가지 컬러와 크기로 크기는 XL, LARGE, POCKET 사이즈로 3사이즈이며 XL는 블루밍 페탈(핑크), 라지는 선셋 블러쉬(코랄), 미스틱 클라우드(스카이블루), 미드나잇 스카이(네이비) 컬러로 포켓 사이즈는 멜로우샤인(옐로우) 색상만 나오게 됩니다. 결국 5개 색상을 모을려면 음 17X5 이니까 >_<
정말 팬톤이라는 얘기를 듣지 않았을 때 봤을때도, 컬러를 정말 잘 잡았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Pantone이네요. 팬톤은 디자이너들이나 출력소, 각종 산업계에서 표준 색채를 정해서 팬톤 번호만 불러줘서 어디서나 같은 색을 가지고 볼 수 있게 하는 회사인데요, 매년 컬러 트렌드등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유행한 색은 작년에 트렌드로 이미 접했었는데요. 딱 맞는 거 보고 오~ 했습니다. 아마도 내년에 유행할 컬러인가봐요. 미스틱 클라우드나 선셋 블러쉬, 멜로우 샤인 컬러가 참 예쁘네요. (팬톤이 정해서 유행이 되는 건지 유행이 될 걸 팬톤이 예측하는 건지)
작년과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파우치가 같이 증정된다는 점이에요. 물론 얼마나 쓸모있는지는… 어쨌든 작년에는 볼펜이 같은 색으로 증정되었었는데요. 사실 별 기대 하지 않고 써봤는데 오 꽤 괜찮았던 볼펜이었습니다.
올해는 각 다이어리 색에 맞는 파우치가 다이어리와 함께 제공되요. 깔맞춤이 참 이쁩니다. 또한, 다이어리 안에는 3종의 BOGO 쿠폰 (1+1 쿠폰이라고 생각하면 되요)이 들어 있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얻는 방법은 위의 말씀드린 e-프리퀀시 e-스티커를 총 17장 (3개의 크리스마스 음료 스티커 포함)을 얻을 경우 다이어리로 교환 가능합니다.
또한, e-프리퀀시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도 가능한데요. 다이어리가 굳이 필요없으신 분들께서 스티커를 모으시는 분들께 바코드 번호 (16자리로 된)를 입력하거나 바코드를 스캔해서 손쉽게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이어리는 따로 구입하시는 것도 가능하며 권당 32,500원 이라고 합니다.
12월 말이 될 수록 각 매장에 다이어리 재고가 소진되는 편이 많아서요. 인기 색상인 경우 미리 미리 준비하셔야 될 듯해요. 매년마다 12월 초쯤 되면 재고가 어디가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새로운 2018년이 벌써 2달이 채 안 남았네요. 2018년 무술년 새로운 다이어리로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는 것도 꽤 좋을텐데요~ 올해에 스타벅스 자주 가시는 분이라면 e-프리퀀시 놓치지 마시고 적립하셔서 다이어리 이벤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