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동물의 숲 포켓캠프 테스트 버전 호주 출시, 한국은 언제?

닌텐도는 지난 10월 23일 깜짝 발표를 했는데요. 스마트폰 용 동물의 숲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이미 한참 돌았고, 또 2017년 말쯤 발표될 예정이라는 얘기는 들렸지만, 개발 진행 상황이 나오지 않아 어떤 식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지 그동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10월 25일 12시부터 동물의 숲 다이렉스쇼를 생중계(녹화본)로 유투브를 통해 방송할 것이라고 알려 동물의 숲을 좋아하는 팬들의 가슴을 두근 두근하게 했습니다.

목차

동물의숲

국내에서도 팬들이 엄청난 게임인 동물의 숲은, 출시된지 16년이 된 닌텐도의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인 게임인데요. 2001년 4월 닌텐도 64 기종으로 처음 출시되어 이번 스마트폰 버전은 9번째 버전이 됩니다. 동물의 숲은 특히 실제 날짜와 시간이 연동되어 새해에 들어가면 동물들이 새해 인사를 한다던지 계절에 따른 각종 이벤트나 설정으로 휴대용 게임기에서 더욱 돋보이는 게임인데요. 이런 게임이 스마트폰으로 출시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동물의 숲 다이렉트 10.25

동물의 숲 다이렉트를 통해 스마트폰 버전의 플레이 영상과 설명을 공개했는데요. 게임관련 사이트인 디스이즈게임에서 발빠르게 자막까지 달아서 유투브에 다시 올려주셨네요. 저처럼 영어의 압박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 동영상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동물의 숲은 11월 말쯤 정식 버전 출시를 앞두고, 전세계 딱 한 곳 호주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용의 영문 테스트 버전으로 공개되었는데요.

테스트가 끝나게 되면 1차 출시국으로 정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41개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과 싱가폴 태국이 1차 출시국으로 포함되어 있으나, 한국 출시의 경우 기약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동물의 숲

현재로서는 한국어판 출시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약이 없는 상태인데요. 마리오런이나 포켓몬고의 경우도 한국어판 출시에 꽤 오랜 기간이 걸린 것을 보면, 올해는 넘겨야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봅니다.

지금은 닌텐도의 호주 계정을 통해 미리 게임을 만나볼 수가 있는 상태인데요. 닌텐도 계정의 경우 국가를 바꾸기는데 큰 제약이 없어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 같으나 확실한 건 지금 호주 계정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유저가 11월 말 정식출시 후 일본이나 미국계정으로 바꿔서 친구들과 플레이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지만 확인이 된다면, 한국 출시까지는 미국이나 일본 계정으로 맘편히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의 숲 포켓캠프

닌텐도는 테스트 버전의 데이터를 정식 버전이 발매 될 경우 이전이 가능하다고 공언하고 있으니, 영어의 압박이 없으신 열혈 동숲팬들은 호주판으로 먼저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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