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OLED 기기결함으로 의심되는 죽음의 녹색선 불량 논란

국내에는 11월 24일 정식출시를 앞두고 11월 17일 사전예약이 시작될 아이폰 X.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 또 예약하시려고 대기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요. iPhone8 의 배터리 불량 논란에 이어 iPhoneX의 “죽음의 녹색선”이라는 기기결함을 겪은 (매우 소수이지만)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소 25명의 소비자에게서 애플 서포트 커뮤니티나 트위터 페이스북 레딧 맥루머스포럼을 통해 이러한 불량 제품들에 대한 보고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녹색선이 생긴 소비자들의 말에 의하면 사용중 갑자기 매우 밝은 녹색선이 오른쪽 또는 왼쪽에 생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녹색선은 기기가 손상되거나 처음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생긴 것이라고 하네요. 소비자들은 이 녹색 선을 없애기 위해 소프트웨어적인 초기화를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64기가, 256기가 용량에 상관없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역에 관련 없이 보고 되고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아이폰X OLED 기기결함으로 의심되는 죽음의 녹색선 불량 논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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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무료로 이런 기기들을 교체해줄 것이라고 하는데요. 생산공정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이슈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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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크크런치는 11월 11일 기사에서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는 빨강과 파랑 소자 사이에 녹색 소자가 서브 픽셀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된 다이아몬드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기결함으로 인해 일부 라인의 녹색 소자가 모두 켜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함은 작년 삼성 갤럭시 폰에서도 있었고, 그때는 분홍색이었다고 얘기하며 소프트웨어 가능성은 낮으므로 애플스토어를 통해 교체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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