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통지서가 아직 오지 않거나 통지서를 받았는데 지급일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배당금이 언제 나오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공시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데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만든 증권정보포탈이라는 사이트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기업정보, 주식, 채권, 펀드, ETF 등의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중 배당금 관련 정보는 주식 메뉴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주식 > 주식권리일정 > 대금지급일정 메뉴를 선택하면 배당금 지급일이 내림차순으로 나옵니다. 기업명으로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슈가 되는 주식보다는 적은 돈이지만 배당주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매일 매일 들여다 볼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매일 매일 들여다 보면 주식의 오르고 내리는 그 자체에만 신경이 쓰이게 되서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없기 떄문인데요. 이왕이면 높은 배당금을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게 좋겠죠.
위에 소개해드린 SEIBRO 사이트에서 [ 주식 > 배당정보 > 배당순위 ] 로 페이지를 열면 배당주 시가배당율 순위 리스트 역시 쭉 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2018년)기준 배당주들의 시가배당율(주식가격 대비 배당금의 비율:높을 수록 좋습니다.)을 리스트로 볼 수 있는데요. 요즘같이 저금리 시대에 5-6% 정도되는 배당주들도 찾아보면 꽤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는 본인이 잘 알아보고 하는 것이지만, 노파심에 한 말씀만 드리자면, 시가배당금 순위의 상위에 있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높은 성장을 하는 기업들은 배당을 하지않는 경우가 있고, 그런 기업의 경우 배당금을 받는 것보다 주식 자체의 가격이 몇 배나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수익을 얻게 됩니다.
또한, 시가배당율이 높은 경우 상속이나 대주주가 현금자산이 필요해서 일시적으로 배당을 높게 하는 편도 있어서 시가배당율이 높다는 사실이 기업이 건강하게 잘 성장하거나 수익성이 높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대주주의 현금보유를 위해 배당을 높게 하다보면 기업은 재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고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배당금은 증가하는지 또는 유지되는지, 어떤 이슈가 있고 투자는 잘 되고 있는 지 등 판단을 해보고 배당주 투자를 해야 하는데요. 코스피, 코스닥의 모든 기업들을 할 수 없으니까, 시가배당율 순위를 보고 높은 기업 중 관심있는 기업에 대해 그런 조사를 해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