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이모티콘 많이 쓰시죠? 아이폰을 많이 쓰면서 대부분 아이폰에 기본으로 내장된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었는데요. 많이 쓰다보니 안드로이드폰에도 들어가게 되었고 또 윈도우10에도 이모티콘이 내장되게 되었습니다.
PC에서 이모티콘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사실 작년 가을 윈도우 업데이트 버전부터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도 지금 알았을 정도로 많이 모르시는 것 같아서 오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특수문자는 아주 예전부터 ㄱ,ㄴ,ㄷ,ㄹ,ㅁ,ㅂ 등의 초성과 한자키를 눌러 입력했는데요. 이모티콘의 경우는 키보드 중 윈도우키와 마침표키 또는 윈도우키와 세미콜론키를 눌러 입력할 수 있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윈도우키와 마침표키를 누르면 이모티콘 창이 아래처럼 나오면서 입력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메모장에서 한번 넣어볼께요. 메모장에서도 귀여운 이모티콘을 넣을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에도 넣어볼까요. 아래 처럼 윈도우 이모티콘을 바로 넣을 수 있었는데요. 폰트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래처럼 크기를 크게 키워도 이미지처럼 깨지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궁금하신 게 있을텐데요. 왜 컬러 이모티콘이 나오지 않느냐는 겁니다.
아쉽게도 프로그램에 따라 컬러 또는 흑백이 자동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크롬에서는 이모티콘이 컬러로 입력이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의 프로필 입력이나, 인터넷 게시판이나 카페에 글을 올릴때는 이처럼 윈도우에서 컬러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파워포인트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컬러로 입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람 얼굴 모양의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윈도우에서도 다양한 스킨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차별방지를 위한 것으로 아이폰에서 기존에는 백인종의 이모티콘만 있다가 문제가 되자 다양한 컬러의 스킨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그런 목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특수문자로 얼굴이나 다양한 상황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것이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게 되어 아예 카오모지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 봅니다. 이모티콘도 애플에서는 이모지라는 이름으로 쓰고 있죠. 😉 라고 표시된 부분을 선택하면 아래 화면처럼 다양한 카오모지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