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WWDC에서 애플은 홈팟 HomePod 이라는 새로운 기기를 발표했는데요. 이 홈팟 HomePod 은 바로 아이폰에도 탑재된 SIRI를 탑재한 애플의 인공지능 스피커 입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스마트폰에 이어 우리 삶을 다시 한번 바꿀 플랫폼으로 해외와 국내 굴지의 IT 회사들이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아마존의 아마존 에코, 구글의 구글 홈을 들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SKT의 누구나, 카카오의 카카오 아이, 네이버의 클로바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이 내 놓은 제품마다 기존의 시장 판도를 바꾸는 파급력 때문에 애플의 홈팟 HomePod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다른 업체들이 모두 인공지능 기능 부분을 (주로 날씨 물어보기) 마케팅 포인트로 광고하는 반면, 애플의 경우 Siri의 인공지능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오디오에 셀링 포인트를 두고 있어 조금 특이한데요. 홈팟은 7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내장하고 전면에 4인치 서브 우퍼와 음악 재생중에도 시리를 부를 수 있게 6개의 마이크로폰 마이크를 내장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들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좋은 소리를 내준다고 해요.
WWDC에서 홈팟의 발표가 있은 후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시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THE VERGE 에 따르면 애플이 홈팟을 좀 더 원할하게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한다며, 이 매체에 의하면 홈팟 HomePod이 2018년 초 부터 미국, 영국과 호주부터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애플의 홈팟은 원래 애플의 홈팟은 아마존의 에코닷이 49.99달러, 아마존 에코 179.99달러, 구글 홈 129.99달러와 비교해 2배 정도 비싼 349달러에 판매될 예정인데요. 애플워치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나오자마자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 1위에 올랐던 것처럼, 발매시기는 연기되었지만 홈팟의 발매로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어떤 판도를 가지고 올지 궁금해 집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