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스위치 일반과 비교/차이)

이번 글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기 및 사용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스위치 일반판과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되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 분위기로 닌텐도 스위치의 구매가 엄청나게 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중국생산 공장이 멈추게 되면서 공급에도 차질이 있었기 떄문에 물건이 품절되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신품이 꽤 높은 가격에 웃돈으로 팔리기도 하는데요. 중고제품인데도 최근에는 정식 출시 판매가를 훨씬 넘겨 팔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닌텐도 라이트의 경우도 구하기가 꽤 쉽지 않아져서, 입고가 되자마자 완판되고 있고, 온라인 몰에서도 엄청나게 빨리 매진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우연히 일 때문에 외부에 나갔다가 갑자기 재고가 있다는 소리에 뭐에 홀린 듯이 사 오게 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일반판과 정가 기준으로 11만원 더 저렴한 제품입니다. 박스 크기부터 사실 스위치 일반판과는 차이가 큰데요.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닌텐도 스위치는 판매점의 날인이 있는 박스가 있어야 무상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구 제품의 경우 수리비용을 부담하겠다 하더라도 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판매점의 날인이 있는 박스를 잘 보관하거나 인터넷 구입의 경우는 판매 영수증을 PDF 다운로드 받아 따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무상수리기간은 1년입니다.

이번에 산 판매점에서는 수리 보낼때 이 박스를 통째로 보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인터넷 구입한 스위치 일반판의 경우 박스에 포함해서 보내지는 않고 따로 뾱뾱이 포장으로 보내고 영수증은 PDF로 만들어 안내해준 메일로 전송하였고 그렇게 무상 수시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닌텐도 제품이 내구성이 좋지는 못한 기기 만듦새라서 혹시 구매하시려는 분들께는 영수증을 꼭 잘 보관하셔서 무상 수리를 받으실 수 있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한번 무상 수리를 받는다면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무상수리 받은 날짜로 보증기간이 다시 1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스위치 라이트의 구성품은 매우 단촐합니다. 본체와 충전기, 주의사항 1장으로 매우 단촐한데요. 기존 스위치 일반판의 경우 조이콘 그립이나 충전독, HDMI 케이블등이 동봉되어있는 것에 비해 매우 단촐한 구성입니다.

라이트의 경우 조이콘이 따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점도 있지만, 스위치 일반판의 경우 조이콘을 양쪽으로 잡게 되면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이 좀 덜그럭 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라이트의 경우 일체형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뒷면은 스피커와 SD카드를 넣는 곳 충전기를 꼽는 곳이 있습니다. 스피커는 기존 일반판의 경우 액정 하단에 붙어있으나, 라이트의 경우 아래면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일반판과는 달리 조이콘을 따로 떼어 낼 수 없는 구조라 킥스탠드가 존재하지 않으며 그로인해 SD카드 슬롯은 따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상단, 게임카드 슬롯이 위치하며 발열을 배출하는 배출구와 이어폰 단자,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스위치 일반판과 같은 구성입니다.

스위치 라이트의 경우도 일반판과 같이 발열이 꽤 있는 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위쪽은 스위치 일반판이며 아래쪽이 이번에 구입한 스위치 라이트 입니다. 스위치 일반판 그레이 색상의 플라스틱과 비슷한 플라스틱 색으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그레이색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라이트는 그레이, 터콰이즈, 옐로우 색과 4월 16일 발매되는 코랄 핑크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가지 색 중에서는 옐로우와 코랄의 인기가 꽤 높습니다.

화면을 비교하면 기존 스위치 일반판의 경우 6.2인치이며 라이트의 경우 5.5인치로 0.7인치가 줄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기 전체적인 크기도 위와 같이 굉장히 컴팩트한 느낌이 들도록 줄어들었고, 기기의 무게도 3분의 1가량 가벼워 졌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뒷면은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일자로 된 곳은 흡기구로 이 부분을 막으면 안됩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스위치 일반판과 라이트의 윗면은 위와 같이 생겼으며 거의 동일한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 및 사용기

위쪽 부분의 게임카드 슬롯 뚜껑을 열고 게임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스위치 일반판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비교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시려는 분이라면 일반판을 구입할지 라이트를 구입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많은 분들이 구입에 앞서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시더라구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일반판의 재고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위치 라이트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정확하게 알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이콘의 분리 불가능

스위치 라이트의 경우 조이콘의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스위치의 경우 한대의 스위치로 양쪽 조이콘을 분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과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렇게 조이콘의 분리가 불가능하면서 다른 사람과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조이콘이나 프로콘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 분리한 조이콘 자체도 너무 작기 때문에 같이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다르니까요.

조이콘의 분리가 불가능한 대신 추가 조이콘을 구매하거나 프로콘을 구매하여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은 가능한데요. 

TV 모드의 불가능

닌텐도 스위치 일반판의 경우 독모드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스위치를 이동형으로 즐기다가 집에와서는 독에 꼽기만하면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름 조차 스위치라고 지어졌습니다만, 라이트의 경우 독모드를 지원하지 않으며 일반판 독에 꼽아도 충전과 USB 허브를 제외한 기능은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TV로 화면 송출이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선호의 문제로 저의 경우는 방안에 있는 큰 모니터로 즐기는 것을 더 좋아했고 편했기 때문에 라이트의 경우 좀 단점이라고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TV 모드를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일반판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동 기능 삭제

스위치 라이트는 진동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진동기능을 빼고도 스위치 신형 일반판보다 배터리 타임이 짧은 것은 의아한 부분입니다. 진동 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에 게임내에서 지원되는 진동을 라이트에서는 즐길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 부분때문에 젤다의 전설을 하거나 마리오 오딧세이 플레이시 진동이 꼭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데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조이콘을 구매하거나 프로콘을 구매할 경우 진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문제라면 따로 컨트롤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가벼운 무게, 컴팩트한 크기

이동형으로도 사용하라고 스위치라고 이름을 짓고 선전했습니다만, 사실 스위치 일반판을 사용한 입장에서는 들고다니라고 만든 기계는 아닌거 같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편연적으로 스위치 케이스를 같이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요. 

그럴 경우 이미 무게가 상당했고, 본체만 든다고 해도 장시간 플레이시에는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무리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의 경우 화면크기가 5.5인치로 굉장히 많이 줄어들어서 기기 자체가 컴펙트해진대다가 무게도 275그램으로 줄어 거의 3분의 1이 감량되었습니다. 솔직히 일반판을 들다가 처음에 스위치 라이트를 들었을때 정말 가벼워서 이거 목업아닌가 할 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크기는 게임할때 굉장히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더구나 이렇게 작은 크기때문에 공공장소에서 게임기를 꺼내도 엄청난 이목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큽)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개봉기를 정리해보며 일반판과 장점과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게임기를 선택하여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겁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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