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만든 것은 벌써 3개월 전인 10월쯤이었는데요.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초반에 네이버 노출이 안되는 것 때문에 정성스레 쓴 글을 또다시 옮기고 블로그를 지우다가 계정자체가 날아가 다음 고객센터에 여러번 문의했던 그런 날들도 있었는데, 되던 안되던 그냥 한번 해보자 하고 11월 초부터 안테나곰으로 블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새해를 맞아 작년 한해동안 자신의 블로그를 여러 방면에서 결산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저 역시 짧은 기간이지만, 또 열심히 썼기 때문에 약간은 수상식 같은 느낌으로 2017년 티스토리 결산을 하려고 합니다.
제 2017년 티스토리 결산의 제일 앞 장은 제 블로그를 한마디로 뭐라고 하느냐란 질문이었는데요.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IT/잡학 지식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부족한 블로그이지만, 앞으로도 그런 블로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안테나곰>”
두번째는 각각 카테고리 별 수상입니다. 제가 수상한 분야는 (두구두구두구)
상위1% 부지러너 (별다섯)
친절한 댓글러 (별다섯)
상위 10% 공감부자 (별하나)
9만 이상 방문자 (별셋)
100개 이상 글 (별셋)
2개월차 블로그 (별둘)
IT 인터넷 분야 (별셋)
입니다. 무엇보다도 상위 1% 부지러너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뭐가 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게 하루 겨우 수십명만 와도 묵묵하게 글을 써내려간 저에 대한 보상인 것 같네요.
공감이나 댓글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답방 가고 그런 것이 익숙치 않아서 조금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답방도 자주 가면서 이웃을 좀 더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안테나곰>”
총 103개의 글을 작성했군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딱 한가지는 지키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글 하나. 글 하나만큼은 꼭 쓰자.
한번 어기게 되면 두번도 세번도 어기는 것이 쉽습니다.
저는 항상 그래왔기에 그래서 처음 한번을 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2개 이상의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3개 이상 쓰다보면 몽롱해져서 정말 힘들더라구요.
하루에 7개 8개씩 쓰시는 다른 분들의 에너지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2018년도 목표는 글 1000개 만들기 입니다.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제가 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입니다. 방법, 설정, 경우 를 가장 많이 사용했네요. 그럴 경우에는 이럴 경우에는 이러면서 설명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안테나곰>”
제가 가장 관심있었던 분야는 IT인터넷 분야였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모바일과 게임, 공연전시축제, 생활정보, 국내여행의 카테고리에 글을 썼습니다.
티스토리를 쓰면서 장점으로 느낀 부분은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든 사실 눈으로 쓱 보고 말았던 제가 택배박스를 뜯던 어디를 가선 뭘 먹던 어떤 것을 하던 항상 카메라로 찍을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 놀랍습니다.
더구나, 사용기나 체험기를 올리기 위해 일부러 밖에 나가고 또 일부러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그 글을 통해 제 자신은 이미 그것만으로도 이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더불어, 소재를 항상 떠올렸다가 까먹는 습관때문에 2018년도 부터는 메모 하는 습관을 들일려고 합니다. 모든 것이 티스토리를 쓰면서 생긴 좋은 습관같아 시작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97,132명이라니 너무 놀라운 숫자였습니다. 처음엔 100명이 넘는 것이 500명이 넘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한 일이었고 기쁜 일이었는데, 총 합쳐보니 97,132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되어버렸네요.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장 많이 공감된 글은 18명이 공감해 주신 갤럭시 s9 예상 스펙에 관한 내용입니다. s9의 경우 곧 발표가 될 예정이라 점점 더 예상 스펙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되실 거 같습니다.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안테나곰>”
댓글은 총 36개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댓글이 등록되면 최대한 친절히 답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도 자주 방문하며 친분을 쌓아가고 싶네요.
마치 시상식처럼 잘 꾸며진 이벤트라 정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는데요. 자동으로 정리를 해준 것이지만 내용을 보니 초반에 우왕자왕 하면서 이런걸로 되는 걸까 라며 의기소침해했던 기간들이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정진하여 도움이 되는 지식을 다루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