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가전제품이 망가져서 바꾸게 되면, 폐가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되실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 대형폐기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품목별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커피포트나 모니터와 같은 소형 폐가전의 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대형 폐가전이나 소형 폐가전, 폐 휴대폰 무료 수거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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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폐가전 수거 비용
대형 폐가전의 경우 아래와 같이 품목별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버려야 하는 대형 폐기물입니다. 아래는 2024년 9월 기준 서울의 특정 지역 대형 폐가전 수거 비용인데요. 42인치 미만 TV는 4천원 42인치 이상 TV는 6천원의 비용이 청구됩니다.
또한 대형폐기물 수거 방법을 통해 배출하려는 경우 해당 제품을 배출장소까지 본인이 직접 옮겨야 해서 불편하기도 한데요. 각 지자체와 협정을 맺어 폐가전 무료 수거 사업을 하고 있는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배출하면 수거까지 도와주셔서 편하게 폐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형 / 소형 폐가전 무료 수거 방법
새로운 가전을 구매했다면 폐가전 수거 요청
새로운 가전을 구매했다면 배송시 폐가전 수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편한 방법인데요. 일부 품목의 경우 폐가전 수거 요청이 안될 수도 있으므로 해당 부분은 주문시 폐가전 수거가 되는 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순환거버넌스를 통한 무료 수거 요청
e순환거버넌스는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도 폐가전 배출을 문의하면 e순환 거버넌스 쪽으로 연락처를 주기도 하는데요. 무료 수거를 신청할 경우 예약한 시간에 무료로 대형 폐가전 수거가 가능한데다, 방문해서 직접 가져가시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제가 이사할 때 TV를 e순환 거버넌스를 통해 폐기했는데요. 지자체 (구청) 대형폐기물에 비해 수거 일시가 빠른 편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2주정도 기다린 것 같고 지역 마다 수거일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수거가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직접 오셔서 수거하시는 것이 기본이지만 현관문 밖으로 놓으면 대면하지 않고도 수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수거일자가 맞지 않아 수거가 불가능하다면 해당 방법으로 수거요청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e순환거버넌스 대형 폐가전 무료 수거 접수시 유의사항
대형 폐가전 수거를 할 경우 소형 폐가전을 같이 수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형 폐가전이 아닌 소형 폐가전만 신청시에는 5개 이상 수거시 예약이 가능합니다.
에어컨, 벽걸이 TV, 빔프로젝터, 공유기, 감시카메라와 같이 벽이나 천정등에 고정이 되어 있는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철거는 되어 있어야 합니다.
태양광패널의 경우 콜센터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고, 역시 철거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안마의자의 경우에는 수거가 불가능 합니다.
나머지 사항은 접수시 유의사항을 참고해 보세요.
e순환거버넌스 대형 폐가전으로 수거가 가능한 제품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기타 대형 폐가전은 1개 이상 수거 요청이 가능한 품목입니다. 자세한 수거 가능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인 경우 소형 폐가전을 재활용 수거시 같이 수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의 경우에도 커피포트 등과 같은 소형 폐가전은 재활용 수거일에 함께 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관리실에 따라 배출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배출 방법을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통한 수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지자체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건물, 또는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일부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플라자, LG베스트샵의 경우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비치하고 무료 폐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형 폐가전 수거함의 위치는 아래의 순환자원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판매점의 경우 지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당 지점에 문의하시거나 하이마트의 경우 SCM팀 02-2050-9828 번으로 문의하셔서 방문하시려는 지점에 폐가전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