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4월이 다 지나고 있습니다. 연초에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우기 마련인데요. 이런 계획들 조금은 실행하고 계신지요. 저의 경우는 하도 계획을 지키지 않다 보니 이제 계획짜는 것 조차 의미가 없다 하여 무계획으로 지내다 얼마 전부터 다시 작은 것부터 계획을 하고 지켜 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정관리 (할일관리) 추천 앱으로 마이크로소프트 TODO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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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관리(할일관리)앱 추천 마이크로소프트 TO DO
인생을 좀 더 보람차게 만들기 위한 일정관리, 할일관리 방법으로 프랭클린플래너 방식의 탑다운 방식이 플래너의 성공과 함께 굉장한 인기를 끌다가 다시 반대급부적으로 작은 일부터 성취하게 되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텀업 방식의 GTD 형식, 또한 이 두가지를 섞은 ZEN GTD 방식이 있습니다.
이런 GTD 방식 또는 ZEN GTD 방식이 인기를 끌게 되었을 때 많은 GTD 앱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는데요. 이 중 가장 유명한 앱중에 하나로 Wunderlist 를 들 수 있습니다만,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가 되어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유명한 일정관리 앱이자 할일관리 앱인 Wunderlist의 업데이트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TODO 앱을 발표하였는데요.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TODO 앱은 윈도우10 사용자라면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TODO 앱은 윈도우10의 디자인 가이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기존에 WUNDERLIST의 디자인과 비교하면 아기자기한 맛이 완전히 사라지고 업무를 위한 앱디자인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능의 경우 WUNDERLIST 의 기능이 그렇게 어렵거나 복잡할 정도로 다양하진 않았어서 기존 WUNDERLIST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어려움 없이, 아니 처음 사용한 사람이라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할 일은 많은 리스트 중 오늘 할 일로 표시된 또는 오늘이 마감일인 업무가 나타나게 됩니다.
심플하게 새목록을 만들어 세부 사항을 추가 할 수 있으며 각 할일 앞 동그라미 아이콘을 누르면 상큼한 띠딩 소리가 나며 할일이 완료 표기가 됩니다. 세부 할일은 화면 아래 쪽 +(플러스)마크를 누르면 추가가 가능합니다.
만약 세부할일에 또다시 할일이 있다면 단계 추가를 통해 단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라는 것은 세부 할일로 취급 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해야 할 일들의 세부 단계로만 보거나 할 수 는 없습니다. 이것은 WUNDERLIST 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애플 기기용 앱인 OmniFocus의 경우 이러한 세부할일의 단계 단위를 오늘 할 일로 볼 수가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당연한 장점이긴 하지만,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누어 완벽하게 할일을 통제한다는 생각보다는 쉽고 빠르게 목록을 나누어 완료를 해나가는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세부 단계를 추가할 경우 역시 오른쪽에 원형 마크를 눌러 완료 여부를 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세부 할일을 나의 하루에 추가 하여 오늘 할 일 리스트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할일로 표시하면 세부 할일 아래 쪽에 오늘 할 일 이라고 표시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오늘의 할일로 표시하면 각 리스트와 기본 todo 인박스에 있는 할일 내역 중 오늘의 할 일 내역만 모여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리스트만 오늘 완료하면 오늘은 보람차게 산 것이죠! 인정!
오늘은 일정관리(할일관리)앱 추천 마이크로소프트 todo 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앱의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만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윈도우10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애플 iOS 기기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무료로 모든 기기들이 동기화(싱크)된다는 점입니다.
따로 어떤 결제도 없이 싱크가 되는 것은 굉장한 장점인데요. 디자인이 바뀐 것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저의 경우 오히려 내용에 집중이 되는 지금의 무색무취디자인이 훨씬 나은 듯 하고, 복잡한 기능으로 할일 관리를 위한 일이 할일이 되버리는 주객전도의 하루를 보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