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공무원 시험준비 후기(탈락)(2) 계리직 공무원 과목별 공부방법

이전글에서는 계리직 공무원 시험준비 방법으로 계리직 공무원 시험의 특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과목별 공부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의 경우 2025년 11월부터 처음 초시생으로 계리직 공무원 준비를 했고, 짧다면 짧은 4개월동안 공부했으나, 아쉽게도 탈락하였습니다. 다만, 공부를 해보니 애초에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한 글입니다. 합격 후기가 아니라,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짜피 공부방법이란 본인의 스타일로 바꿔서 해야 하는 부분이고 저처럼 아예 아무런 정보 없이 처음 계리직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시험 일정 및 준비기간은?

2026년도 시험은 보통 6월에 치뤄지는 시험이 갑자기 3월 말로 일정이 발표되어서 초시생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6월 일정이 내부 발령등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어서 3월로 변경했다는 말이 있는 만큼 앞으로는 매년 3월에 맞춰 시험일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하시더라구요. 따라서 매년 3월 중순~말을 기준으로 적어도 6개월 정도는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우정사업본부에서 새로운 기본서 자료를 언제 업로드 할지는 미리 알기가 어렵습니다. 2026년의 경우 3월 말 시험인데 11월 14일에 새로운 기본서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PDF로 보시는 분도 많으시지만, 대부분 인강사이트에서 종이로 된 기본서를 구입하시기 때문에 배송까지 하면 11월 마지막 주쯤에서야 받을 수 있었고, 그렇게 되면 12, 1, 2, 3 총 4개월의 시간이 남게 됩니다.

개정된 기본서가 발표되지 않더라도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루 7 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4개월 내내 공부하였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생각했습니다. 저의 경우 집중력이 7시간 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성적이 더 안 나왔는데요. 머리의 좋고 나쁨도 큰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얼마나 집중해서 반복해서 보는가가 중요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올해는 기본서 발표가 너무 늦게 된 경향이 있어, 2027년 대비한 기본서는 좀 더 빨리 업로드되리라 생각되지만, 기본서 발표 전이라도 미리 공부가 가능한 경우라면, 전년도 기본서를 통해 미리 일정 부분 공부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기본서의 내용이 매년 바뀐다는 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도 기본서 발표전에는 주로 컴퓨터일반과 영어공부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보니, 기본서의 내용이 바뀌더라도 거의 80% ~ 90% 정도는 전년 기본서와 동일하기 때문에 (오타까지도..) 지엽적으로 외우지는 않더라도 전체적으로 친숙하게 해두는 것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계리직 공무원 컴퓨터일반은 먼저 시작하자

인강사이트에서 우편 예금 보험 보다 컴퓨터 일반이 훨씬 강의수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계리직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컴퓨터 아키텍쳐나 알고리즘같은 것에 친숙할리 없는데요. 계리직 공무원 시험의 컴퓨터 일반 과목은 단순히 컴퓨터를 쓸 수 있으냐의 수준이 아니라 계리직 공무원으로 절대 쓸일없는 데이터 베이스 명령어나 CPU 알고리즘같은 것이 나오는 시험이기 때문에, 강의수가 굉장히 많고 설명이 자세한 편입니다.

외우는 부분도 있지만 외운다기 보다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시험기간중 앞 부분을 할애하여 컴퓨터일반 기본 이론을 익히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 시험일에 가까워 올 수록 컴퓨터 일반의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많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 다른 공무원 시험에 나온 7급이나 9급 공무원 시험의 문제를 응용해서 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 강의를 보거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겠고 또한, 해당 연도에 사회적으로 회자가 많이되는 IT분야의 경우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를 들어 2026년에는 AI 지도학습에 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신규 기술에 대한 체크도 필요하겠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영어는 미리미리

영어는 단기간내에 오르지 않는 과목인데요. 저의 경우도 영어를 너무 못해서, 시험 준비 초반에 영어만 중점적으로 공부를 했음에도 좋은 점수는 받지 못했습니다.

시험일에 다가올 수록 다들 영어는 포기하시거나 단어만 외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후반에는 외울게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거기에 영단어까지 외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영단어는 초반까지 계속 숙달시켜놓고, 시험 준비 후반에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문제는 생활영어가 2문제, 구동사가 1~2문제, 어법, 주제 묻기, 빈칸채우기, 내용과 다른 것 찾기 등의 문제가 나오는데요. 2024년 개편때 그런 식으로 출제한다고 했고, 3년간은 비슷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4, 25, 26년 기출 문제로 영어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계리직 공무원 우편의 처음은 책의 목차부터

우편의 경우 정말 기기 매뉴얼과 같은 내용이 한권에 꽉 차있는 느낌입니다. 우편의 경우 대부분 지엽적인 문제를 많이 내고 있어서 토씨까지 안틀리고 외워야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자칫 너무 디테일하게만 파고들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우편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생소한 우편용어들이 많고, 우체국이나 집중국 사이의 업무 역시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 모두 생소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강을 듣다보면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서 떠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계리직 공무원 시험지

목차나 실제 책을 넘겨보며 등기 서비스에 추가로 붙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나 추가 서비스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큰 줄기를 먼저 파악한 후 계속 회독하면서 줄기에 살을 붙여가는 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예금은 이해가 먼저

예금의 경우 외워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편보다는 적기 때문에 크게 부담은 되지 않는데요. 다만, 교재가 워낙 만연체로 글이 작성되어 있어, 글의 요점을 파악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특히 5장의 경우 예금관련 법 내용이 나오는데, 생소한 용어가 꽤 나오므로, 모르는 부분의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AI에 질문해가며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장에 나오는 우체국 예금 상품의 경우에는 2025년 시험에 우대이율을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지만, 2026년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온다 나오지 않는다 출제위원 외의 아무도 모르지만, 예금 상품의 경우에도 해당 예금이나 적금의 목적을 먼저 잘 파악해 두고 여기에서 우대이율로 살을 덧붙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공익형 예금의 경우 더 잘 파악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리직 기본서

계리직 공무원 보험은 인강을 믿고 가자

저는 보험의 경우 인강사이트의 강좌만 믿고 갔습니다. 보험의 경우 평소에 가입하거나 보험금 청구할때 제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으나, 그럼에도 익숙하지 않은 보험용어들이 많기 때문에, 혼자 파악하는 것이 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수강하시려는 인터넷 강의사이트의 보험강의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보험과목의 경우 기본서의 반 정도는 상품 설명서가 들어있고, 반정도는 보험이론인데 보험이론이 앞에서 나왔던 내용이 뒤에도 다시 세밀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할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우편이나 예금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상품의 경우에도 인터넷 강의에 많이 의존을 했습니다. 특약을 다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전체적으로 공통되는 부분들을 묶고 묶어서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한번, 두번 더 회독을 할때마다 가입금액이나, 아주 특징적인 특약이 있다면 같이 외웠습니다. (만, 작게 표시된 가입나이별 가입금액 제한 부분이 2026년에 출제되어 어디까지 외워야 될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이 내용은 제가 합격해서 쓴 게 아니고 공부해 보니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껄 정도의 글이며, 제가 처음 시작할때도 이런 글이 있었으면 도움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고 있으니,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다음글은 AI를 이용한 공부와 인강 공부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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