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많이 쓰고 있지만, 유선 마우스 쪽에서는 게이밍 분야로 또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업무용으로 블루투스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컴퓨터가 이상한지 블루투스 마우스가 자꾸 끊기고 인식이 안되길래 마우스를 새로 구입하게 되면서 여러 마우스를 찾아봤는데요.
고민끝에 가성비 좋은 게이밍 마우스 로 추천 할 만한 스틸시리즈 RIVAL95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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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게이밍 마우스 추천 스틸시리즈 RIVAL95 개봉기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는 꽤 유명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스틸시리즈를 대부분 아실텐데요. RAZER와 함께 게이밍 기어 업계를 이끄는 선두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제가 구입한 RIVAL95는 같은 회사의 RIVAL100에서 몇가지 기능을 삭제한 버전입니다.픽스아트와 스틸시리즈가 공동개발한 SDNS-3059-SS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6버튼 좌우 대칭형 구조로 되어있어 양손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매크로 버튼이 왼쪽에만 있어서 사실상 오른손 잡이 전용인 모델입니다.
RIVAL95는 원래 RIVAL100의 PC방 에디션 제품이 인기를 끌자 글로벌 출시를 위해 이름자체를 RIVAL95로 다시 붙여 판매하는 제품으로 기존 RIVAL100 제품과 비교하면 마우스에 탑재된 LED가 삭제되고 상판 러버코팅이 빠져있다고 보면 됩니다.
마우스 박스가 굉장히 저렴해 보입니다. 대부분 박스는 재활용으로 바로 가기 떄문에 사실 이렇게 해서 가격이 낮아진다면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마우스 패드는 구입시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따로 사면 꽤 비싸던군요. 넓고 긴 패드가 꽤 쓸모 있어 보입니다. 스틸시리즈의 제품은 아니나 사은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RIVAL95 제품은 1년 A/S 가 가능합니다. 1:1 상품 교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어도 1년간은 문제 발생시 걱정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요새 로지텍 A/S에 대한 평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보증해주는 것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RIVAL95의 특징이 박스 옆면에 써있네요. 20G 가속도, 2000CPI와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를 통해 4000DCPI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좌 우버튼 각 3천만회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는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감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가속과 감속 부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크로 에디터를 통해 매크로 역시 굉장히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 RIVAL95의 외형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특이하지 않지만, 게이밍 기어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요란한 디자인에서 벗어난 무난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스틸시리즈 마크가 좀 크긴 하네요.
옆 면은 엠보싱같이 오돌 도돌 하게 튀어나온 고무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잡아보면 조금 낯선 느낌이긴 하지만, 손이 미끄러지지 않게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옆면에는 2개의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윗면에는 좌 우 버튼과 마우스 휠, 휠 클릭버튼, 제4버튼까지 총 4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크기는 적당한 것 같네요.
뒷면에는 바코드와 함께 센서가 있습니다. 밀리는 감은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무게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지만, 또 적당히 무거워서 장시간 사용에도 좋을 것 같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컬프트 마우스와 로지텍의 M720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 RIVAL95의 버튼은 기존 사용하던 제품들과는 달리 반발력이 조금 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존 제품보다는 좀 세게 눌러야 되더라구요. 제품마다의 특성이라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존 RIVAL100 제품과 비교해서도 RIVAL95의 버튼 반발력이 조금은 높은 느낌이라고 하니 이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