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점점 데스크탑을 구입하기 보다는 노트북을 구입하여 카페같은 곳에서 공부를 한다던가 업무를 본다던가, 또는 동영상 감상 등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는데요. 스타벅스나 커피숍을 가보면 대부분 테이블 위로 노트북 하나 꺼내놓고 뭔가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너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을 항상 가지고 다니다 보면 충격 방지를 위해 쿠션 기능이 있는 노트북 가방을 찾게 되는데요. 백팩 형태로 나오는 게 많은데, 요새 지하철 백팩에 대해 불편하시는 분도 많고 원래 손에 드는 토트백(더플백) 형태의 가방을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엘레컴 비지니스 더플백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15인치 노트북 가방 추천 엘레컴 비지니스 더플백 사용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15인치 노트북 가방 추천
엘레컴 비지니스 더플백 개봉기(사용기)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생각보다 크다 였습니다. 제품과 딱 맞는 비닐로 싸여 있어 깔끔한 포장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큽니다. 두껍습니다.
제품의 이름은 엘레컴 비즈기어 시리즈 비지니스 더플백 입니다. 가격은 8만원 중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장 상태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비닐을 풀어볼까요. 겉면에 붙은 홍보 문구가 있습니다. 통근용에 알맞다? 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그런 비슷한 말입니다. 16.4 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큰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15인치나 15.6인치를 사용하실테니 무난하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17인치 노트북은 수납이 불가능합니다.
소재는 고밀도 1000D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내구성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무게는 약 950g 입니다.
뒷 면에도 홍보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포켓이 정말 많습니다. 통근용 비지니스 백이라고 써있네요. 네 맞습니다. 실용성에 좀 더 주안을 둔 제품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팔이 떨어져 나갈 지경으로 무거워도 손가락만큼은 편할 정도로 손잡이가 괜찮았습니다. 소재가 네오프렌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파우치에 주로 쓰이는 충격 완화 소재입니다. 어쩐지 손잡이가 정말 편했습니다.
어깨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깨끈은 좀 쿠션감이 얇은 느낌입니다만, 설명에는 이중 쿠션 패드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체결 고리의 경우 싼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금속소재로 튼튼해 보입니다.
뒷면 포켓은 스폰지로 앞 뒤 옆 하단 부위까지 꼼꼼하게 보호되어 있습니다. 제 15인치 삼성 노트북도 무난하게 들어가네요. 내부소재와 스티치등은 라이트 블루 컬러를 사용해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며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제 아이패드 12.9인치 모델은 태블릿 포켓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지금 다시 보니 최대 수납 크기는 12인치 입니다. 0.9인치 차이에! 분하다!
요렇게 조롷게 해봐도 안들어가길래 노트북 포켓에 같이 넣고 다닙니다.
노트북 포켓 반대편에는 총 5개의 포켓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이나 마우스, 케이블, 핸드폰, 지갑등을 놓기 좋습니다.
간과하기 쉬운 곳이 측면일텐데요 지퍼 아래쪽까지 꼼꼼하게 충격방지 스폰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앞면에는 살짝 긴 직사각형의 포켓이 있습니다. 이 포켓은 작은 우산 보관용으로 안쪽까지 방수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포켓 아래쪽에는 아일렛 구멍을 뚫어놓아 안쪽에서 물기가 모일 경우 바깥으로 배출되게 하는 세세함까지 신경썼습니다.
앞쪽 포켓은 3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키링을 걸 수 있는 고리와 핸드폰이나 자주 꺼내는 물건을 놓기 좋습니다.
제일 앞 포켓은 두께가 없기 때문에 간단한 서류 같은거나 입장권, 표 같은 걸 보관할 수 있겠습니다.
충격적인 사진이었는데요 사실 너무 효율적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이 포켓 사진들이 구매를 결정하게 만들었습니다.
뒷면 포켓은 역시 넓고 두께감 없는 포켓이 있습니다. 포켓입구를 가운데쯤 자석이 편리하게 잡아 주기 때문에 덜렁 덜렁거리지 않습니다. 포켓 안쪽에 작은 포켓 두개가 있네요. 보이시죠?
가방의 옆면 사이즈는 딱 10센치 입니다.
포켓까지 잰다면 대충 15센치 정도 됩니다. 얇은 가방만 쓰다가 이렇게 두꺼운 가방은 처음 써보는데요. 더플백이라고 불릴 만합니다.
넓이는 40센치 정도입니다. 꽤 큽니다.
세로 사이즈는 30센치 정도 됩니다. 꽤 큽니다.
전체샷을 제가 안 찍었더군요. 전체 디자인을 보시라고 상품페이지의 이미지를 가져와 봤습니다.이 가방과 함께라면 비지니스를 취하고 디자인을 버릴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사실 노트북용 비지니스 백이라고 하면, 이해될만한 디자인입니다. 멋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실용적이며 소재나 박음질 공간배치나 충격완화 쿠션 배치등을 보면 정말 꼼꼼하게 신경쓴 것이 잘 보입니다.
또한, 이번에 가방을 사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무게 부분이었습니다. Filson 토트백을 쓰기에는 면 소재인데도 방수처리를 한데다 워낙 두껍고 더구나 그 통가죽 손잡이 부분이 가방만 들어도 무거웠으며, Tumi에서 나오는 노트북 수납형 비지니스 토트백의 경우 Tumi 특유의 방탄소재 때문에 무게가 역시 나가게 되어 너무 아이 같지 않으면서도 무난한 실용적인 그러면서 가성비 높은 가방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가벼운 걸 원한다고 업무하러 가는데 알록달록 프라이탁을 들고 다닐 순 없잖습니깡~
하지만, 다른 분께 추천은 못 드리겠습니다.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디자인 때문에 말이죠. 이런 디자인은 사실 호불호가 있는데다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나오는 노트북 수납형 비지니스 백의 디자인 사이에서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오늘은 15인치 노트북 가방 추천 엘레컴 비지니스 더플백 사용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