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 말부터 티스토리가 드디어 https를 블로그 페이지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변화없는 티스토리에도 아주 아주 조금이나마 변화와 개선이 생기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마도 플레인이라는 다음의 모바일블로그 서비스가 망하고…. 아마도 네이버 포스트 역할의 (미디엄 서비스를 배낀)브런치와 일반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에 대응하여 티스토리를 남겨두려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하지만, 개발팀 인력이 얼마 없는지 개선이 엄청 오래 걸리긴 합니다.
어쨌든 https 적용을 축하하며 오늘은 https 적용 후 구글 서치 콘솔에서 속성추가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매우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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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란 무엇인가요?
https 적용된 것이 뭐가 좋은지 궁금하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https란 컴퓨터와 방문한 사이트 사이에서 주고 받는 데이터들의 보안이 유지될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사용자와 웹사이트간의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 페이지 활동 추적이 불가능하고 정보를 도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데이터가 변경되거나 손상되는 일이 방지된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부가적으로 블로거에게는 https 적용으로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구글은 http 적용 사이트보다 https 적용 사이트에 대해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https 사이트가 검색결과에서 상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색 순위는 블로거들에게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용방법
적용방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블로그 설정의 주소설정란을 가면 기본 도메인 아래 보안접속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는 콤보박스가 있습니다. 클릭하여 사용합니다 라고 바꿔준후 변경사항을 저장하면 https 적용이 완료되며 사용자가 http로 접속하여도 자동으로 https 로 바꿔줍니다.
구글 서치 콘솔 속성 추가
https로 변경하는 것은 굉장히 간단한데, 이후에 해줄 일이 있습니다. 구글의 도움말을 보시면 아래와 같은데요. 구글은 http와 https 프로토콜을 별도의 사이트로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색 등록을 위하여 구글 서치 콘솔에 기존에 http 주소로 등록을 해 놓으셨다면 각각의 주소에 대해 https 주소를 추가해주어야 하는데요.
서치 콘솔의 도메인 화면에서 속성 추가 버튼을 눌러 https 주소를 아래와 같이 추가합니다.
아래 화면과 같이 http 와 https 주소가 따로 등록되게 됩니다. 클릭해보시면 알겠지만, http와 https 는 검색 결과 클릭 결과가 통합되지 않고 따로 보여지게 됩니다. 실제로 따로 취급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http 로 등록한 쪽이 클릭수가 훨씬 높은데 점점 https 쪽으로 클릭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등록시에도 주소를 프로토콜부터 등록하게 되어 있긴한데, https 로 등록시 검색결과에서 따로 점수를 주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바가 없어서 만약 검색이 잘 되고 계시다면 괜히 바꾸시기 보다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