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은퇴연령은 낮아지고 있죠. 노령층의 경우 질 좋은 일자리를 얻기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할때 부터 세금혜택을 받으며 연금납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사를 통해서 들게 되는 퇴직연금 IRP 같은 경우는 제가 잘 사용하지 않는 회사의 주거래 은행에 들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연금을 한꺼번에 조회하고자 할때는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내 연금 통합 조회방법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DC 형, IRP형, 개인IRP형,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개인연금까지 통합 조회를 한번에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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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접속
먼저 사이트에 접속해야겠죠. 금융감독원에서 만든 통합연금포털 사이트로 접속하면 되는데요. 같은 이름으로 네이버 또는 구글에서 검색하거나 글 하단의 링크를 통해 갈 수 있도록 적어놓을테니 그 링크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 먼저
사이트에 접속하면 팝업창으로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요. 회원가입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마도 그런 부분에 문의가 많았던 것 같아요.
가입은 간단하게 가능합니다만,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입 후 3일 후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은행을 통해 정보를 요청하기 때문에 영업일 기준으로 3일 후 부터 조회가 가능합니다.
준비가 되어 조회가 가능하면 가입할때 입력한 메일로 준비가 다 되었으니 조회하러 오라는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에는 매번 기다릴 필요없이 한달에 한번 매월 말 기준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되니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처음 3일 기다려야 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정보수집 및 제 3자 제공에 관한 사항을 체크해 줍니다.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두 제3자 (은행, 금융회사) 등에 요청을 하기 위한 동의라 체크를 다 해야 합니다.
체크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안내멘트가 나오는데요. 저는 4월 17일에 신청했는데 영업일 기준 3일이후 부터 모든 연금조회가 가능합니다.
가입 3일 후 조회 가능
가입 후 3일이 지나면, 메일이 한 통 옵니다. 준비가 다 되었으니 조회하러 오라는 메일인데요. 메일을 받았다면 사이트 접속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줍니다. 그러면 드디어 연금이 모두 조회가 가능한데요.
- 국민연금
- 퇴직연금 (DC, 기업형 IRP, 개인형 IRP)
-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 개인연금
- 추가연금
위와 같은 순서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앗! 저의 경우 국민연금밖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연금 내역밖에 나오질 않네요. 만약, 다른 연금에 가입되어 있다면, 위에 화면에 통합되어 조회가 가능합니다.
연금수령액 예시
각 연금들에서 받는 나이대별 연금수령액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55세부터 개시되는 연금을 가입하셨다면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모자란 연금은?
통합연금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연금 설계를 본인이 해볼 수 있습니다. 예상 은퇴연령, 예상 기대수명, 기대수익율, 물가상승률을 통해 추정치를 입력하면, 최저 노후생활비 대비 금액과 적정 노후생활비 부족금액이 나오는데요.
이를 참고하면 노후에 필요한 자금에 따라 지금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를 대략적으로 계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내연금통합조회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탈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