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 XS 모델을 선물받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모델은 돌체구스토 모델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다른 제품들과 기능상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딱 하나 자동 타이머가 안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돌체구스토 캡슐에는 물을 얼마나 조절해야 하는지 물 조절 게이지가 프린트 되어있는데요. 다른 제품의 경우 해당 캡슐의 게이지를 보면서 물을 조절하면 그 만큼만 추출이 되지만, 피콜로 XS 모델의 경우 수동 레버로 물을 조절해야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추출해야 괜찮을지 캡슐별로 다른 부분이 좀 불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도 해결 방법이 있었는데요. 바로 돌체구스토 타이머 앱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Dolce Gustro Timer Free 라고 검색하면 되는데요. 공식앱도 있지만, 평이 좋지 않아서 저는 이 앱을 설치했습니다.
앱을 켜면 아래 캡쳐화면처럼 각 캡슐별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시려는 캡슐을 선택하면 아래 화면처럼 물양이 나오고 버튼이 하나 간단하게 나오는데요. 스타트를 누르면 카운트 다운이 되면서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인텐소 캡슐의 경우 35초가 카운트 다운이 안료된 후 진동이나 알람이 울리게 됩니다.
스타트 버튼을 캡슐 추출시 바로 누르지 마시고 물이 나올때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게 좋습니다. 룽고의 경우 더 짧은 시간 추출되는데, 감으로 물 양을 맞출때 보다 훨씬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뉴에서 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 캡슐의 경우 목록에 없더라구요. 이렇게 돌체구스토 캡슐 중에 목록에 없는 캡슐의 경우 캡슐 위에 물 게이지 그래픽이 있는데 이 그래픽을 참고하여 메뉴에서 Timer by Lever을 터치하면 어떤 캡슐이라도 권장 레벨의 물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알람이 굉장히 큰데요. 어짜피 계속 보고 있어야 하니 진동으로만 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세팅에서 Audible Alarm 의 체크를 해제하고 Vibrate the device에 체크를 하면 알람소리를 듣지 않고 진동으로 알 수 있어 더 편리합니다.
오늘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더 맛있게 먹는 타이머 앱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