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먹다#24] 공릉/중화/먹골 족발맛집: 족발야시장 중화점 배달맛집 후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릉동 배달맛집 소개로 찾아온 저는 블로그 안테나곰의 솔데입니다 🙂

 

 어제를 시작으로, 오롯이 먹다를 통해 제가 사는 공릉동 주변의 배달 맛집 역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COVID-19가 소강상태가 되면 다시 원래의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맛 본 음식들에 대한 기록으로 돌아가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동안은 그래도 이렇게 오롯이 먹다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공릉/중화/먹골 족발맛집: 족발야시장 중화점

 

 그러니까, 몇 개월 전 부모님과 간만에 족발을 먹자고 야심차세 주문한 어느 또 다른 리뷰와 별점이 하늘을 찌르는 족발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로 부모님께서는 족발을 끊으셨…. 아, 족발 정말 좋아하는 저도 도저히 수습이 안 되는 맛이었거든요(어딘지는 적지 않을게요).

 

 그리고 몇 개월 후, 그러니까 지난 주 주말, 간만에 족발이 너무 먹고 싶어진 저는 “족발은 안 된다!”는 부모님을 설득해 족발을 배달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간만의 족발이었고, 앞으로의 족발 배달 가능성도 걸려 있기에, 여러 족발집들의 리뷰를 고르고 고르며 선택한 집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족발야시장 중화점”이었습니다 🙂

 

 첫 주문이니 일단 기본메뉴인 “족발”을 주문해보았어요. 원래 저는 매운 불족발을 좋아합니다만 😉

 

 이날 주문은 배달의 민족에서 했습니다(용기에는 요기요가 적혀있지만,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했어요 당연히 제 돈으로!).

 지난 오롯이 먹다 #23 공릉동 중국집 배달 맛집 편에 배달의 민족 할인카드와 할인혜택에 대해 함께 소개드렸으니 궁금하시면 보아주세요 😉

 

 사실 족발은요.

 족발도 족발이지만, 함께 오는 여러가지 서비스 메뉴들이 그 맛과 즐거움을 더 더 더 더해주지요?

 

 이 곳도 그런 곳이었어요 🙂

 

 일단, 특별 이벤트로 제공된 첫 번째 서비스 메뉴인 막국수입니다.

 저는 정말, 족발집의 막국수를 좋아해서 가급적 족발집은 막국수가 서비스로 나오거나 막국수가 사이즈가 작더라도 곁들이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합니다.

 

 앞에 적었듯, 족발야시장 중화점은, 감사이벤트로 특별 증정 이벤트로 막국수를 주고 있습니다(주문 시 기재 필요).

 

 “특별” 답게, 음, 맛있습니다. 양도 풍부해서, 막국수에 족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

 

 막국수와 함께 마찬가지로 특별 이벤트 서비스 메뉴로 주먹밥이 함께 제공됩니다(주문 시 기재 필요).

 

 크기가 상당했어요. 최소 밥 한 공기 🙂

 맛은 젓갈 맛이 은은히 나는 맛갈 나는 맛 🙂

 

 막국수에 주먹밥까지 하니, 진짜 식사 한 끼 뚝딱이네요.

 

 야채 모듬은 이렇게 🙂 일반적이지요.

 

 이미 위의 서비스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좋으니, 곁들이 메뉴 설명은 간단히 🙂

 

 마찬가지로 곁들이! 백김치는 오른쪽에 살짝 보입니다 🙂

 

 그래도, 아무리 서비스/곁들이 메뉴가 다양하고 맛나도 족발이 맛나야지요 🙂

 

 족발, 맛있습니다. 쫄깃한 껍질 부위와 단단한 고기 부위, 그리고 잡내 없는 은은한 소스 향까지. 지난번, 다른 가게에서의 실망을 깨끗히 잊게 만드는 맛 🙂

 

 합격입니다! 부모님께도 합격이었습니다 🙂

 

 위에 설명드린 메뉴를 한데 모아보았습니다 🙂

 

 앞서 가늠이 어려웠던, 막국수와 주먹밥의 크기가 가늠이 가지요?

 

 

 

 개인적으로, 리뷰를 꼼꼼히 살피고 주문한 수고를 충분히 누릴 수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다음에는 불족발을 시켜볼까 합니다 🙂

 

 참고로 이 곳은 평일, 토요일은 새벽 1시 40분, 일요일은 자정까지 운영한다니, 야식 배달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외에도 배달이 아닌 직접 방문 또는 포장으로 알고 있는 노원구 공릉동 근방 족발 맛집들이 많습니다. 프로족발러(족발매니아)로서 언젠가 그 곳들도 하나씩 소개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도 즐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