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보험 배당금 받는 게 좋나요?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 우체국보험 상품에 가입하신 분들도 꽤 많으신데요. 요즘은 대부분의 보험 상품이 무배당 상품이지만, 우체국보험의 경우 배당 상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입하신 상품이 배당상품인지 무배당상품인이 모르셨다가 매년 계약자 배당금 안내라는 우편을 받고 이게 뭔가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우체국보험 배당금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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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보험 배당금이란 뭔가요?
보험상품 중에서 배당 상품이 예전엔 꽤 많았습니다만, 현재는 무배당 (배당이 없는) 상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와는 달리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우체국 보험의 경우 대부분 배당 상품입니다. (무배당 상품의 경우 보험 이름 앞에 무배당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배당금은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모두 모아 해당 위험에 대한 사고 보험금, 만기 보험금과 사업비등을 모두 제한 후 정산하였을 때 보험료가 남았다면, 이 남은 보험료에 대해 일정 비율로 다시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배당금입니다. 무배당 상품의 경우 남더라도 돌려주지 않는 것이 다른 점이겠죠.
우체국보험 배당금은 얼마씩 나오는 건가요?
배당금은 가입한 보험에 따라 다르며, 얼마의 배당금이 나올지는 정산전에는 알 수가 없는데요. 상품별 예정이율과 전 보험연도 계약자 배당기준율에 대한 아래의 기준대로 배당금이 발생됩니다.
- 상품별 예정이율 < 전보험연도 계약자 배당기준율 → 배당금 발생
- 상품별 예정이율 > 전보험연도 계약자 배당기준율 → 배당금 발생 없음
배당금 계산 = 전보험연도말 순보험료식 보험료적립금 X ( 전 보험연도 계약자 배당기준율 – 상품별 예정이율)
우체국보험 배당금은 언제 나오나요?
우체국보험 배당금은 2년 이상 유지된 계약에 대해서 매년 계약 해당일에 발생되는데요. 무배당 상품이라면 배당이 없으므로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한 위의 기준으로 상품별 예정이율이 배당기준율보다 작을 경우에만 차액이 발생되므로 배당금이 발생됩니다.
우체국보험 배당금 받는게 좋나요?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우체국보험 배당금의 경우 조건이 될 경우 안내장을 매번 받을 때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배당금을 받거나 안 받거나는 사실 개인적인 취향에 다를 수 있습니다만, 배당금을 지급받지 않고 모아두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체국 보험 배당금을 지급받지 않고 그냥 두게 되면 적립이 되게 되는데요. 이 적립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가산하여 해지 시 지급받게 됩니다. 그런데, 2021년 기준 적립이율은 2.56% 이므로, 현재 시중은행에서 1년 만기 예금이자가 1% 미만인 것을 감안한다면, 꽤나 높은 이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처럼 보험금액이 적어서 배당금이 적다면 큰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만, 굳이 지금 필요한 금액이 아니라면 적립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해 보입니다.
배당금 지급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적립이 됩니다.
우체국 배당금 지급 신청 방법
우체국 배당금을 지급 받기로 결정했다면, 우체국 보험 앱에서 배당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우체국보험 앱을 설치합니다.
-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메뉴 – 마이페이지 – 지급 – 배당금 지급 메뉴를 선택합니다.
- 보험 목록과 적립된 배당금 적립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당금 지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미지급 배당금은 가산이자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는 것을 유의해 주세요.
- 만약 매년 별도 신청 없이 배당금을 자동으로 받고 싶다면, 배당금지급계좌관리 메뉴를 선택한 후 배당금 지급계좌를 지정합니다. 배당금 지급계좌는 계약자와 예금주가 동일할 때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번 지정해 두면 매년 지급을 신청할 필요 없이 해당 계좌로 우체국보험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체국 보험 배당금이 무엇인지와 지급받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