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로, 미리 예정되어 있던 외부 활동들을 취소하고 지인인 안테나곰님이 사는 쌍문동으로 놀러다니기 시작한지 어느새 한 달 째. 이후로, 요즘 쌍리단길이라 불리며 도봉구의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로 알음알음 커가는 쌍문동을, 더 유명해지기 전에 조금 이르게 즐기고 있습니다. 첫 번째 소개할 가게는 파스타집인 '트라토리아 진' (구 '쌍문역 파스타') 예전에 '쌍문역 파스타'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던 곳입니다. 기존에 '쌍문역 파스타'라는 이름으로 위치가 길 건너로 바뀐 후, 트라토리아 진으로 이름이 바뀌며 메뉴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기존보다 조금 더 가격을 높은 대신, 양도 늘렸습니다. 맛은 상당히 풍부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한 달 간 들렀던 근방의 파스타 가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