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저가항공사 덕분에 사실 부산 가는 비용이나 제주가는 비용이나 해외가는 비용이나 그게 그거처럼 되었는데요. 물가 부분을 따지면 제주나 부산보다는 오히려 해외가 싼 경우도 많아 해외여행으로 재충전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해외여행시 필요한 건 여권이죠.
시간이 요즘 좀 있다보니 여권 갱신을 하게 되었는데요. 9년전 사진이라 공항 이미그레이션에서 가끔 잡혔던 기억이 나서 시간 있을때 여권재발급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여권 발급(재발급) 신청 방법, 신청서 서류, 기관 장소, 비용, 준비물,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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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재발급) 신청 방법, 신청서 서류, 기관 장소, 비용, 준비물, 기간
여권 발급(재발급) 신청 방법
여권은 예외적인 경우 (질병,장애,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여야 하는데요. 바로 여권을 신청할 때와 신청한 여권을 찾을 때 지문인식을 하게 됩니다. 질병이나 장애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가셔야 한 다는 것 기억해 두시고 한번 발급하면 복수여권의 경우 1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므로 해외 나가실 일이 없더라도 시간이 있으실때 먼저 발급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 비용
여권발급 수수료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복수여권 10년의 경우 24면 50,000원 48면 53,000원으로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합니다. 5년 복수여권의 경우 각각 45,000원 42,000원 입니다. 저는 이번에 48면으로 받았는데요 사실상 3천원 차이라 이왕이면 면 수 많은 것으로 받았습니다. 전에 쓰던 여권도 사실 4페이지 밖에 못 썼지만요.
여권 발급 신청서 서류
여권 발급 신청 서류는 굉장히 간소화되었습니다. 영문 이름과 전화번호 사진과 주소만 적으면 되는 간이서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정부 사이트에 있는 서식은 오히려 정보적는 란이 많아서 직접 신청하실 때 이 간이서식을 이용해서 작성하시는 것이 훨씬 간편해 보입니다.
병역 관계로 25세에서 37세 병역미필 남성의 경우 국외여행 허가서가 필요합니다. 국외여행허가서는 병무청 홈페이지 (www.mma.go.kr) 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일 이내 처리가 된다고 하니 여행시 이 기간까지 고려해서 신청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외여행허가가 나면 국외여행허가서는 인터넷으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현재 복무중인 경우 직업군인, 일반사병은 소속 부대장이, 대체의무복무자는 병무청, 사관생도는 소속 학교장 등 국외여행허가서 발급 기관이 다르니 상황에 맞게 어디에서 국외여행허가를 받을 수 있는 지 병무청으로 문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발급 준비물
여권 발급시 준비물은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여권용 사진은 6개월 내 촬영된 것이어야 하며 1매가 있으면 되고, 전자여권이 아닌경우 2매가 필요합니다. 신분증 없이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주민등록증 꼭 지참해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재발급도 마찬가지에요.
여권발급 기관 장소
여권발급 기관은 서울시 각 구청(서울특별시청 제외) 전국 시, 군 단위 여권과에서 발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곳에서 여권신청을 받는 것은 아니므로, 접수처 목록은 아래 엑셀 파일로 첨부하니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여권 발급 업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권발급 발급 기간
여권을 신청하게 되면 통상 1주일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예전엔 더 걸렸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행 가기 최소 2주일 전에는 미리 미리 준비해 놓으셔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 긴급한 사유로 인한 여권발급이 있는데요. 여권자체의 결함이 있어 출국 4일전에 이런 것이 발견된 경우 (신원정보지 이탈 및 재봉선 분리 등) 또는 가족 사망이나 사건 사고로 인해 급히 출국해야 하는 것이 인정되는 경우 2일 내 긴급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분실 훼손 등의 사유로는 긴급 발급이 안된다고 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권 발급(재발급) 신청 방법, 신청서 서류, 기관 장소, 비용, 준비물, 기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