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정보 2편] 호원 예비군 훈련장 가는 법 & 최신 훈련 정보

 지난 https://antennagom.com/257 “[예비군 정보 1편] 동미참 훈련이란? 동미참 예비군 필수 준비물 및 권장 준비물은?” 편을 통해서 동미참 예비군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전해드렸다면 이번 편에서는 제가 다녀온 호원예비군훈련장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예비군 정보 2편] 호원예비군훈련장 가는 법 & 최신 훈련 정보

 

 

 호원예비군훈련장은 지하철 망월사역 근방에 있습니다.

 자, 그럼 호원 예비군 훈련장 가는 법부터 알아볼까요?

 호원예비군훈련장 가는 법

 대개의 예비군 훈련소가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 반면에, 호원예비군훈련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 참 좋답니다.

 한 번 지도로 살펴볼까요?

 1)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내린 후

 2) 망월사역 2번 출구로 나와

 3) 쭈욱 직진하시면 됩니다.

 쭈욱 직진하는 길에 작은 유료 주차장도 만나실거고 학교도 만나실테니 그냥 그 길따라 쭈욱 직진하시면 됩니다.

 걸음에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

 걷다보면 어느새 보이는 호원 예비군 훈련장!

 훈련장 가기 참 쉽죠잉?!

 더군다나 호원 예비군 훈련장 주차장 주차시설 이 생각보다 넓어서, 적어도 제가 훈련 받았던 나흘간은 자차 가지고 와서 주차장 부족으로 고생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 끌고 오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오는 길이 꽤 막혔다고들 하시는걸 보니, 역시 호원예비군훈련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호원예비군훈련장 예비군 훈련 등록 절차는?

 그럼 이제, 호원 예비군 훈련장 동미참 예비군 훈련 등록 절차 를 알아볼까요?

 STEP 1. 입구에서 복장 점검

 제일 먼저 앞서 설명드린 복장을 잘 갖추어 왔는지를 점검 받습니다. 아주 아주 약식이니까, 1) 군복 입고 2) 모자(베레모든 전역모든) 쓰고 3) 군화 끈 안으로 잘 넣으면(고무링 착용) 입장하게 됩니다.

 이때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 확인 역시 (경우에 따라) 약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재미난 건, 자차로 오신 분들은 이 절차가 많이 생략되는 듯 해요. 하지만, 어차피 훈련 들어가면 위의 복장은 기본이니까 잘 챙겨서 들어오세요.

 STEP 2. 물품보관소에 물품 맡기기

 훈련소에 들어가자마자 앞에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혹시나 이것저것 물건을 들고 오셨다면 이 곳에 맡기시면 되요.

 STEP 3. 서명하고 휴대폰 맡기기

 이제 쭈욱 들어가면 1차로 서명을 하게 됩니다. 어느 동대의 누구인지, 날짜가 언제인지, 군번 또는 생년월일 여섯자리를 적고 사인을 합니다.

 이때, 훈련비를 받을 계좌를 적거나 직접 수령을 하게 됩니다.

 훈련비는 식사비 6000원 + 교통비 7000원인데, 식사를 훈련소 식당에서 하지 않으면 그 비용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식당을 이용한다고 하면 식권이나 토큰을 주고, 이를 점심 때 식당에 내시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어서 휴대폰을 맡기고 보관 번호를 받게 되요. 휴대폰은 퇴소할 때 같은 위치에서 찾아가면 됩니다.

 이제 끝난듯 싶지만, 좀 더 들어가서 강당 앞에서 다음 절차를 진행합니다.

 STEP 4. 주특기에 따라 조/번호 부여 받기

 적절한 시간에 가시면, 강당 앞에 쭈우욱 줄선 이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모두들 주특기에 따라 조/번호를 부여 받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거에요.

 제가 이번에 받은 훈련은 의무병/통신병 위주의 훈련이었던지라 각 주특기에 따라 줄을 서서 차례대로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번 훈련은 “온 순서대로, 빨리 오면 빠른 번호 받기”였습니다.

 주로 10명이 한 조를 이루고, 각 첫 번호 즉 1번, 11번, 21번이 조장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행히 잘 피해서 나흘간 조장 안 하고 내내 조원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_+

 STEP 5. 기다리기

 

 이제 앉아서 훈련 시작을 기다립니다.

 훈련에 대한 내용은 다음편부터!

 TO BE CONTINUED!

 호원 예비군 훈련장 훈련 절차는?

 일단 올해 기준 호원 예비군 훈련장은 먼저 온 사람 절반 가량이 오전 야외 훈련을, 뒤늦게 온 사람 절반 가량이 오후 야외 훈련을 받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야외 훈련을 받지 않는 동안은 시청각 강의 등이 이루어졌어요.

 선택은 자유이지만, 훈련 팁을 드리자면 대개의 예비군들은 오전에 야외훈련을 받고 오후에 강의를 듣는 것을 선호했습니다(…만, 사실 반 수 정도는 상관 없다거나 오후 훈련도 오케이이기도 했습니다).

 훈련은 각 조 단위로 받는데, 보통은 특기별로 첫 훈련장을 지정해주고 다음 훈련장으로의 이동을 지침해주는지라 순서대로 이수하게 됩니다.

 아참, 강의장 입구에서 군모(철모)와 탄띠를 주는데 꼭 받으세요! 경우에 따라 군모 착용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훈련 중에 감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원 예비군 훈련장 훈련 난이도는?

 

 다음으로 모두 궁금해하실 호원예비군훈련장 훈련 난이도 를 알려드립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호원예비군훈련장의 난이도는 “하하하하”였다고들 하던데, 올해 난이도가 다소 올라갔습니다.

 그렇다고 위험하거나 번거로운 훈련이 있는 건 아니니 걱정마세요.

 난이도로 치면 “중하”, 현역 또는 4주 훈련소 대비 “훈련강도 약하고 짧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라간 난이도라고 해도, 철조망 포복을 시키는 정도이니까 너무 걱정 안 하시면 되요.

 (찡긋)

 그냥 간단한 체력 운동하고 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호원 예비군 훈련장 점심 식사는?

 점심 식사는 도시락이 아닌 업체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줍니다.

 보통 생수/캔음료(택 1) + 탕/국/찌개를 메인으로 3-4가지의 반찬이 나오는데,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니 도시락에 비해 넉넉히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훈련 받은 분 중엔 세 번 드셨다는 분도 계세요.

 맛은 그럭저럭입니다 🙂

 호원 예비군 훈련장 PX는?

 모두가 궁금해할 PX!

 일단 적어도, PX에 물품이 매우 부족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 떨어져서 좀 있으면 채워주는 품목들도 꽤 되었어요.

 그리고 현금 결제 뿐만 아니라 카드 결제도 가능해서 더 좋았습니다.

 이용시간은 점심시간동안 입니다. 그 외에는 이용하시면 벌점 받…

 오늘의 포스팅 내용도 보시는 분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신가요? 도움이 되었나요?

 혹시라도, 여전히 있는 궁금증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한/알 수 있는 한/ 알려드릴 수 있는 한 알려드릴테니 덧글 남겨주세요.

 이제 다음 편부터 본격적으로 예비군 동미참 훈련에 대한 나흘간의 상세 일정과, 이를 경험한 저만의 팁/공략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공략에서 이런 부분도 알려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적어주시면 반영하도록 노력해볼게요!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