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사용자들에게는 굉장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자신의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이 잘 안 되는 것인데요. 노출이 된다고 해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서 검색 순위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네이버 노출을 위해서 웹마스터 도구에 사이트를 등록하게 되는 데요. 오늘 우연히 가봤다가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운데 보면 RSS 부분이 올바르지 않은 RSS가 제출되었습니다라고 나오더라고요. 분명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상이 없는 걸 확인하였고 실제로 저 링크를 눌러봤을 때도 제 블로그의 RSS가 제대로 보였었는데요.
올바르지 않은 RSS 가 제출되었다면서 에러 메시지를 띄우니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이 에러 메시지를 고치기 위해서 다시 등록을 했는데요. 왼쪽 메뉴 요청 – RSS 제출 메뉴를 선택하면 현재 등록된 RSS 주소가 보입니다. 이 주소를 삭제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RSS 주소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다시 한번 등록해 주니 위와 같은 화면으로 녹색 체크 표시가 되었습니다. 사실 RSS 등록 전이나 등록 후나 똑같은 RSS 주소를 쓰고 있어서 별 차이가 없는 건데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에러가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이 현상은 한 달 전에도 있었던 현상이었어요. 그때도 물론 지금과 같이 RSS 주소를 다시 입력해 주었는데요. 그때는 “RSS 본문 크기를 줄여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떠서 다시 등록도 안되더군요.
그럴 때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 가보시면 관리 – 블로그 메뉴를 눌러보면 아래 기타 설정이 있습니다. 이때 제 경우는 공개될 RSS를 50개로 설정하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40 30 25 등 등록이 될 때까지 줄여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공개될 RSS를 25까지 줄이니까 그제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RSS 주소가 등록되더라고요.
다만, 부분 공개보다는 전체 공개로 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부분 공개를 할 경우 RSS 피드에 내용 일부분만을 노출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이 가져갈 때 내용의 일부만을 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체 공개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네이버의 검색 로직이 꽤 자주 바뀌어서 사실 상위권 노출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데요. 작년 7월 이후로는 티스토리 블로그들의 네이버 노출이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웹마스터 도구의 등록된 정보 역시 주기적으로 가보셔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제대로 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요즘 들어 사이트맵이나 RSS 쪽으로 에러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더군다나 수정했는데도 다시 이유 없이 에러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어서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