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평계라는 것을 아시나요? 이사를 하거나 생활을 하다보면 선반이나 액자 또는 테이블 등 수평을 맞춰달거나 수평을 맞춰 배치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감으로 하다가는 한참 고생을 하기 마련인데요. 이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수평계라는 것이에요.
<스탠리 수평계 출처 : 아마존 판매자>
수평계를 보시면 가운데 노란색 액체가 담겨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에 공기방울이 들어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수평을 맞추고자 하는 물체의 위에 올려놓고 보면 가운데에 표시된 눈금 두개안에 공기방울이 들어가면 수평이 맞다는 의미가 되고, 눈금을 걸치던가 눈금을 벗어나면 수평이 안 맞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 공구이지만, 특별히 많이 쓰지 않는 다면 구비해 놓기는 좀 애매한 공구죠. 더구나 갑자기 써야 할 일이 있을땐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측정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에는 나침반과 함께 수평계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다릅니다. 제 LG스마트폰의 경우 수평계 어플은 없더라구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수평계로 검색하면 몇 가지 앱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가장 추천하는 앱은 수평계 : Smart Level 이라는 앱을 추천드립니다.
수평계 앱을 설치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광고가 포함된 앱이지만, 하단에 광고바가 하나 뜨는 정도이기 때문에 추가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 볼까요.
스마트폰을 탁자에 놓고 탁자의 오른쪽을 올려 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에서도 오른쪽으로 동그라미가 움직여 있는데요. 동그라미는 무거운 추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수평계의 공기방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오른쪽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면 공기방울은 물보다 가벼우니까 위로 올라간 쪽으로 움직이는 거죠. 그러므로 수평을 맞추려면 오른쪽을 내리던가 왼쪽을 올리던가 해야 겠죠.
스마트폰 수평계의 장점은 X와 Y축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오른쪽을 내려 수평을 맞췄습니다. 위 캡쳐화면을 보면 공기방울이 빨간색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캡쳐화면의 왼쪽을 보면 공기방울이 위로 올라가있죠?
그렇다면 테이블의 위쪽 부분이 올라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위쪽 높이도 맞췄더니 위와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오른쪽이 살짝 올라가 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녁의 제일 작은 원 안에 공기방울이 들어오면 빨간색으로 표시하며 수평이 맞았다고 표시가 됩니다.
다른 앱도 있지만, 다른 어플보다는 수평계 : SMART LEVEL 이라는 군더더기 없는 기능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