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뉴스에 귀기울이게 되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확진자가 최근 저희 동네 근처에도 발생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확진자 발생같은 것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에서 재난 문자들을 보내곤 하는데요.
문제는 여기저기서 중복해서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재난문자가 너무 지나치게 오는 경우도 있고, 또 방해받지 않아야 하는 곳에서 재난문자를 받게 되면 진동이나 소리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재난 문자를 받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재난 문자를 끄길 원한다면 바로 끄는 것도 가능한데요. (그럼에도 긴급재난문자는 왠만하면 수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LG폰을 사용하고 있어 LG 폰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메세지 앱을 실행하면 상단에 점 세개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터치합니다.
메세지 메뉴에서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고급 메뉴중 재난문자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재난 문자 화면에서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를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만약 긴급재난문자나 안전안내문자가 오지 않는다면 이 화면에서 설정이 잘 되었는지 한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재난문자를 받고 싶지 않다면 이 설정을 꺼주면 됩니다.
여기서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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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문자의 종류
재난문자는 3가지 종류가 구분됩니다. 먼저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 이렇게 3종류 입니다.
위급재난문자는 전쟁상황에서 보내지며 60데시벨 이상의 소리로 알려주게 됩니다. 수신거부가 불가능하여 따로 끄고 켤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삐-“하는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안전안내문자는 폭염이나 황사 등 기상특보와 같은 안전 주의 사항이 있을때 안전안내문자가 수신이 됩니다.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진동여부나 벨소리,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왠만하면 긴급재난문자는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는 아이폰의 경우 안전안내문자나 긴급재난문자나 모두 동일하게 알림이 왔었는데요. 업그레이드 이후로는 안전안내문자의 경우 알림음만 출력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편할 경우 안전안내문자의 수신만 꺼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