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화면 캡쳐 프로그램은 이거 하나면 끝! 픽픽(PicPick)

컴퓨터로 업무를 하거나 블로그를 쓰다 보면 컴퓨터 화면 캡처 프로그램을 은근히 많이 쓰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맥을 10년 정도 쓰다가 윈도로 옮겨온 케이스인데요. 맥을 사용할 때는 기본 프로그램을 썼지만, 윈도에서는 괜찮은 프로그램을 찾지 못해서 키보드의 Prt Sc(프린트 스크린) 버튼을 눌러 캡처하고 포토샵을 켜서 잘라내곤 했었어요.

캡처 프로그램 쓸 일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포토샵을 매번 켜는 것도 무리여서 알아본 프로그램이 반디집을 개발한 반디소프트의 반디카메라였습니다.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어서 그것도 만족하면서 썼었는데요. 그러다 픽픽(picpick)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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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화면 캡쳐 프로그램 픽픽

제일 좋은 건 그림판 같은 심플한 인터페이스에 컴퓨터 화면 캡처할 때 쓰일만한 도구가 모두 다 있는 거예요. 이를테면 컴퓨터 화면 캡처 프로그램들 중에서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랄까. 다양한 캡처 옵션뿐만 아니라 그래픽 도구 역시 충실히 준비되어 있고, 캡처 후 편집도 굉장히 쉽고 간단합니다. 또한 화살표나 빨간 네모를 일부분에 표시한다던가 하는 일도 포토샵을 켜지 않고 가능해요. 맥에서는 보통 스티치라는 프로그램을 썼었지만, 쉬운 에디트 프로그램을 윈도에서는 그간 못 찾았었거든요.

픽픽 다운로드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화면인데요. 픽픽이 제일 좋은 것은 기업 및 단체, 개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가끔 기업에서 쓰면 개인용과 달리 라이센스를 줘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누르면 다운로드 버튼이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다운로드를 받아 설치하면 되는데요. 설치할 때에는 “다음” 버튼만 눌러주면 되고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설치가 되면 윈도우10을 쓰고 계시거나 드롭박스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위의 메시지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누를 경우 키보드의 프린트 스크린 버튼(Prt Sc)을 누르면 픽픽이 캡처를 하게 됩니다.

픽픽에서 컴퓨터 화면 캡쳐를 하는 방법은 위에 설명한 내용처럼 단축키들로 빠르게 캡처가 가능합니다. 또한 작업표시줄에도 픽픽 아이콘이 있어 한번 클릭하면 모든 메뉴가 뜨게 되어 쉽게 캡처할 수 있습니다.

캡처 프로그램 픽픽 사용방법

컴퓨터 화면 캡처 프로그램 픽픽(picpick)의 기본 화면입니다. 화면 캡처 도구는 왼쪽에 그래픽 도구는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캡처할 경우 에디터 화면으로 자동으로 변환됩니다. 캡처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어렵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전체화면 캡처 시 전체 화면이 캡처됩니다.

▼ 위의 상태에서 활성화된 윈도 캡처시에는 캡쳐 바로 전에 선택된 윈도를 바로 캡처합니다.

▼ 윈도 컨트롤 캡처 시에는 두 개의 창이 떠 있을 경우 마우스를 캡처할 창으로 가져가면 빨간색 테두리가 씌워집니다. 왼쪽 클릭하면 선택된 창이 캡처됩니다.

▼ 스크롤 캡처는 윈도 내의 웹페이지가 스크롤이 생길 만큼 길 경우 스크롤 캡처를 선택하고 원하는 창에 빨간 테두리가 나오면 왼쪽 클릭을 합니다. 자동으로 픽픽이 스크롤을 하면서 캡쳐를 진행해줍니다. (가끔 안 되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 영역 캡처를 누르면 원하는 크기의 사각형을 직접 마우스로 그려 캡처할 수 있습니다.

▼ 사각형 선택하면 아래 형태로 캡처가 됩니다.

▼ 캡처 후 볼 수 있는 에디트 화면입니다. 기능이 정말 다양합니다. 스템프 모양을 누르면 마우스 모양을 넣는다던가, 동그라미안에 들어간 숫자를 클릭한번에 1,2,3,4 식으로 순차적으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네모난 사각형과 화살표 등을 도형 버튼을 눌러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각형을 먼저 그리면 나중에라도 컬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자르기나 그리기, 텍스트 기능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당연히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