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데의 오롯이 영화를 비추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리뷰 (1) 소개 리뷰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개괄 서기 2018년 근방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그 이전의 시대인 20세기와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뀐, 20세기에 대한 분명한 미래인 21세기입니다. 그리고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의 시대는 바로 그 20세기의 어느 한 지점(정확히는 1960년대)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지금 시대의 과거인 그때를 지금에 와서 바라보자면 지금과는 다른 다양한 것들이 보이겠지만, 무엇보다 그 시대는 무언가가 지금보다 더 ‘보이지 않는’ 또는 ‘보일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예를 들면, 사랑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예므로 델 토로 감독의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