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삽입하여 광고 수입을 얻기 위해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광고가 한 페이지에 많이 뜨면 많이 뜰 수록 클릭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여, 페이지마다 엄청나게 많은 광고들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게는 위 아래 광고를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게는 글 하나에도 여러개 씩 배치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의 경우도 글이 길 경우 본문 중 3개 정도의 광고를 추가로 삽입하고, 글이 짧을 경우 위 아래 기본 삽입되는 광고로만 유지하여 광고의 노출수가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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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게재율 실험 테스트로 최적화 설정 찾기
광고가 많이 노출될때 단점은?
애드센스 광고가 많이 노출될 때 단점은 전체적인 페이지 길이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광고 삽입을 한다면, 사용자는 얻고 싶은 정보를 얻기가 불편하여, 빨리 그 페이지를 벗어날 수도 있으며, 또한 광고가 많은 페이지는 페이지 로딩이 길어 페이지이 내용이 나오기도 전에 바로 전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또한, 사용자가 느끼기에 광고성 스팸 페이지로 인식하여 지속적인 방문이 어려울 수 있으며, 검색엔진에 있어서도 그렇게 판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광고를 적게 유지할 때 장점은?
광고가 적게 유지될 때는 애드센스는 최대한 높은 CPC의 광고를 노출합니다. 왜냐하면 애드워즈/애드센스는 키워드 단가를 비딩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비트코인 관련 글을 제가 작성한다고 했을때, 광고 노출 위치가 1곳이라면 비트코인 키워드에 가장 높게 비딩한 업체의 광고가 뜨지만, 만약 5곳이라면 비트코인 키워드에 비딩한 5개의 업체의 광고까지 같이 뜨게 됩니다. 5개의 업체중에는 광고 금액이 매우 낮은 업체의 광고가 뜰 수도 있는 것이죠.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가 만약 이 5개의 광고중 가장 낮은 업체의 광고를 클릭할 경우 CPC가 가장 적으므로 페이지 수익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광고 노출을 줄이면 수익이 줄어들 것 같은데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게재율은 이론상 그렇지만, 실제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은 많이 광고가 이뤄지고 있지만, 네이버가 아직까지도 국내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는 대부분 네이버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외국과는 달리 키워드 경쟁도가 낮을 수도 있으며, 해당 컨텐츠에 맞는 다양한 광고가 집행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트의 컨텐츠나 컨텐츠에 따른 키워드 광고가 노출이 안되어 만약, 게재율을 적게 유지하고 CPC가 높은 광고를 유치하려고 했는데, 그곳에 CPC가 낮은 광고가 노출되게 된다면 페이지 수익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적절한 조화를 위한 구글 애드센스 게재율 실험 테스트로 최적화 설정 찾기
그러므로, 구글에서는 게재율 실험 테스트로 게재율의 변화에 따른 광고 수익의 변화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하여 왼쪽 메뉴중 [최적화] – [실험] 메뉴를 클릭합니다.
[실험] 페이지에서 [광고 게재율]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새 실험만들기로 광고 게재율 테스트를 클릭합니다.
광고 게재율 실험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실험명에 원하는 이름을 적어 준후 실험 설정 부분에 슬라이드를 움직여 줍니다. 슬라이드를 왼쪽으로 움직여 게재율을 줄여주면 됩니다. 수익은 100% 이지만, 게재율은 최소인 비율을 찾으면 되는데요. 자신의 블로그에 따라 이 비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82%까지 게재율을 줄이니 예상 수입은 100%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1%로 줄이니 예상 수입이 99%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저는 82%를 선택했습니다.
첫번째 테스트에서는 79% 게재율이 수입 100%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으니, 이 게재율은 매번 블로그 상황에 따라 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선택하면 게재율 테스트의 기간이 자동설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기간은 실험 중간에도 계속 변동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이 7일이었을때는 총 기간이 16일이었는데 아래 캡쳐 화면에서는 17일로 종료되었습니다.
9일째 테스트에서는 노출 1000건당 수입을 말하는 RPM이 78% 게재율일때보다 100% 게재율일때 69%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의 기간이 끝나고 게재율 실험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처음엔 14일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3일이 더 걸렸네요. 78% 게재율과 100% 게재율을 비교해봤는데요. 100% 게재율일때가 63% 수익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신 광고 세션의 길이가 최대 1.6% 높아져 페이지가 좀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위와 같은 구글 애드센스 게재율 실험 테스트로 광고가 노출되는 최적의 설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게재율 실험 테스트는 오히려 처음 구글에서 제안한 78%보다 기존대로 100%를 유지할때 수익이 좀 더 발생하는 것으로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나 사이트에 따라 게재율을 조정하는 것이 지금의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수익이 더 발생이 되거나 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면서도 게재율을 줄일 수 있다면, 접속하는 사용자들을 위하여 게재율을 낮추거나 실제로 광고 노출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구글 애드센스 게재율 실험 테스트로 최적화 설정 찾기에 대한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