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12

[솔데의 오티비] 드라마 마더 15회 리뷰 : 서로를 한없이 보듬는 것 (2)

드라마 마더 15회 리뷰 : 서로를 한없이 보듬는 것 (2) (본 리뷰는 1편 http://antennagom.tistory.com/199 에서 이어진 내용입니다.)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구원 모두가 기다려온 윤복, 드디어 어쩌면 저 뿐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오늘 15회를 보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였던 이는요. 그 둘은 '수진과 윤복'이 아닌, '영신과 윤복'입니다. 영신의 위대한 유산들이 15회를 가득 채우는 사이, 윤복은 보육원을 몰래 빠져나와 수진을 만나러 갑니다. (윤복에게, 계획(?)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모아온 쌈짓돈을 건네는 아이.) 그 순간부터 (적어도 저는) 영신이 마주한 그 어떤 위대한 유산보다 소중한 결실인 윤복과 그녀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솔데의 오티비] 드라마 마더 15회 리뷰 : 서로를 한없이 보듬는 것 (1)

안녕하세요. 안테나곰 팀블로그의 솔데입니다. 오늘 솔데의 ‘오롯이 티비를 비추다’는 드라마 마더 15회 리뷰입니다. 혹시 제가 썼던 드라마 마더 1-4화 리뷰 ‘끝없이 이어지며 빛나는 그들의 연대’ 편을 기억하시나요? http://antennagom.tistory.com/158 이후로도 드라마 마더의 수진과 윤복의 여정에는 정말 많은 이들의, 둘을 향한 빛나는 연대가 이어져 왔습니다. 가까이는 수진의 가족들부터 멀게는 여행길에서 우연과 인연 사이의 관계로서 잠깐 만난 부자(父子)까지... 그리고 수많은 이들의 빛나는 연대의 손길이 감싸왔던, 수진과 윤복의 긴 여정이 이제 그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제, 내일 드라마 마더 마지막회 를 앞두고 오늘의 드라마 마더 15회는 어쩌면 모두가 바라였을 한 인물에..